맥스크루즈 3열에 대한 문의가 있어 예전 글 다시 한 번 올려 봅니다.
(150518님 참고하세요 )
SUV를 보면 주로 5인승인데.... 옵션으로 돈 더 주고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7인승이라고해서 차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고 5인승에 트렁크 공간에 시트 더 넣어서 7인승이라고 하는거지요
많은 사람들이 국내 SUV의 3열은 그냥 무늬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개인적으로 맥스크루즈 정도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이제껏 타본 7인승 SUV는 뉴카렌스(이건 정확히 SUV는 아님), 싼타페DM, 올뉴쏘렌토, 맥스크루즈 입니다.
뉴카렌스(더뉴 아님) 3열 - 이건 진짜 무늬죠~ 애들도 타기에 벅찹니다, 더뉴는 더 공간이 안나올 듯합니다.
DM - 애들이 간신히 타기는 하는데...조금 있다가 갑갑하다고 항의 들어옵니다
올뉴쏘렌토 - 별 불편 없으나 등받이 시트가 좀 세워져 있어 허리랑 목 아프다고....
맥스크루즈 - 작지만 등받이 각도를 2단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부산서 서울까지 가는데 불만 불평이 전혀 없었습니다.
현기의 SUV는 2열이 레일 방식이라 3열에 어느정도 공간을 줄 수 있는 형태라서 2열을 조금 포기하면 3열을 좀 더 쾌적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점에서 최대의 2열 공간을 가지고 있는 맥스크루즈의 경우 2열을 좀 앞으로 당겨도 2열과 3열 탑승자 모두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3열에 사람 태우면 위험 하다고 하는데...사실 저도 이게 많이 걱정이기는 한데....(경차에 2열 타는거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3열에 타고 있으면 운전이 바쁩니다. ^^
뒤에 버스나 큰 차가 있으면 최대한 도망가거나 차선 변경합니다.
맥스크루즈로....얼마전에 3열에 제가 직접 타고 부산에서 구미까지 다녀왔습니다.
(저 키 175cm, 몸무게 75kg - 걍 대한민국 표준 아저씨 체형)
3열이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얇은 엉덩이 시트와 낮은 포지션 때문에 무릎을 세워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핸펀도 하고 잠도 자고 하면서 갔었는데...타고 갈만 합니다.
3열이라 튐이나 롤링 등이 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직접 타보시면....생각이 좀 달라지실 수도 있습니다.
3열 세우고 적재공간
3열 세우고도 필요한 물건 잘 실고 다닙니다~~
휴대용 유모차, 마트에서 장 본 박스 2개정도는 들어 갑니다. 듣받이를 세우면 좀 더 높이 적재할 수도 있습니다.
미세하지만 이 정도의 각도 조절이 됩니다. 되고 안되고의 차이는 의외로 큽니다.
2열을 최대한 뒤로 밀고 앉았을 때 입니다. 무릎이 2열 등받이 시트에 닿습니다.
2열을 앞으로 좀 밀어 주었습니다. 맥스는 2열이 워낙 넓어서 이정도 양보해도 2열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주먹이 2개 정도 들어가 공간이 확보됩니다.
헤드룸입니다. 어른이 앉으면 헤드룸에 공간이 없어 머리 가 닿는다고 하는데...아닙니다.
3열에서 본 파썬입니다
이게 있어서 답답함이 좀 더 덜 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3열의 애들 자리
독립형 에어컨/히터
큰애 선풍기
지루함을 달래 줄 볼거리 제공
중고 네비로 자작으로 만들어 준 나름 듀얼 헤드레스트 모니터~ㅋㅋ
카니발 4열사서 3열때고 개조하는게 최고긴 한데 4륜이 엄서서 아쉽죠
모하비 3열은 공간/승차감 모두 사람 태울자리가 아닙니다.
20~30km로 굴러가는거면 모를까 60km정도로 가다가도 요철이나 방지턱 잘못 넘어가면 난리납니다.
와이프 운전하라고 하고 3열에 탄적이 있는데.... 쌍욕이 막 나옵니다 ㅜㅜ
차 타는게 일단 목숨 걸고 타는건ㅋㅋ
죄송합니다
모하비 3열은 공간/승차감 모두 사람 태울자리가 아닙니다.
20~30km로 굴러가는거면 모를까 60km정도로 가다가도 요철이나 방지턱 잘못 넘어가면 난리납니다.
와이프 운전하라고 하고 3열에 탄적이 있는데.... 쌍욕이 막 나옵니다 ㅜㅜ
가족들이 편안하게 탈만한 자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3열까지 자주 써야되면 국내 현실에선 카니발 같은 미니밴 외엔 답이 안나오죠..
사실 카니발도 7인승이 아니면 4열 시트 그대로는 못쓰고 한줄 빼던가 싱킹시켜야 되긴 합니다.
분석 글 참고하세요!
http://lastzone.tistory.com/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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