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튜닝이란것을 제데로 느껴본것 같습니다. 이젠 튜닝 안할랍니다 ㅎㅎㅎ
정말 고생많은 차였습니다. 뭐 간단한 작업 하나를 하더라도 이놈이 주인으로 인정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수월하게 작업을 끝낸적이 없더라구요.
작은거 하나하나에도 한번에 안되고 꼭 이놈이 테클을 걸어서리;;;
현제는 어느정도 튜닝이 다되어가니 조금 주인으로 생각하는듯합니다^^
튜닝하면서 가장 실망스럽게 다가온 부분이
1. 풀타임 4륜,
2. 공기저항
3. 타업체의 비방이야기들
첫번째 슈퍼차져올렸을때 380마력이 조금 넘었었는데 2륜전환만 가능하다면 450마력이상이 나왔을 수치였거든요.
가솔린 380마력은 제가 똑같은 디젤 모하비를 타고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자꾸 디젤의 초반 가속력과
비교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아직 타 업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트윈슈퍼차져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는 성공^^ 1차 0.5bar에서 456마력에 56토크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현제는 순정피스톤이라 더 이상은 올리지 못하고 나중에 강화피스톤 교체를 하게되면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번째 모하비가 원래 이렇해 생겨먹어서 포기상태입니다 ㅋㅋㅋ
세번째 타업체의 비방같은 이야기들이 절 힘들게 했습니다. 브레이크부터 트윈슈퍼차져까지 자기네에서 했으면
더저렴하게 했을텐데....더 잘나왔을텐데....슈퍼차져는 한개나 두개나 별 차이없다등등....
막상 작업하기전에 연락했을때는 맵핑조차 못해서 안된다고 했던 업체들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결국 성공하여 이 결과물을 얻게되었습니다.
출력을 떠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트윈슈퍼차져의 차주가 됐다는점이 좋습니다.
그 차량이 제가 좋아하는 모하비란점도요.
이자리를 빌려서 튜닝을 해준 모업체(밝히지 못한점 죄송합니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평소에는 과속을 안하는 편입니다. 그러니 똥집노시면 안됩니다 ㅠ.ㅠ 혹 저를 보게되면 아는척해주시구요^^
그리고 튜닝을 하면서 이런이야기를 참 많이 듣게되었습니다.
왜 튜닝을 하느냐, 하필 서브차량을 왜 이렇해 만드느냐등등
전 확답을 드리진 못했습니다. 그이유는 답이 없어서가 아닌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전 그냥 모하비라는 차량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그 차량이 모자란부분을 승용차든 서브든 관계없이
체워주고 싶었을뿐이였거든요.
끝으로 글솜씨가 좋지 않는데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P.S 앞으로 작업은 TC교체를 하여 풀타임 4륜을 파트타임(2륜,4륜골라쓸수있게)작업과
강화피스톤 제작하여 조금더 출력을 올려볼려고합니다.
메일 주소 : hyp2890@daum.net
하얀하비님 임신축하드립니다.
하비만큼 튼튼한 카시트 장만하셔야 겠네요..
멋집니다~
우리나라에서1대 아니 세계에서 1대 진짜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