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올란도 한 차주가 차량 급발진 문제로 구입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모습이 지난 주말 고속도로에서 포착됐다.
‘선택을 후회 합니다, 쉐보레 올란도 급발진 차량’
지난 주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한국GM의 쉐보레 올란도 구입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이 포착돼 화제다.
4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자동차 게시판에는 ‘선택을 후회 합니다’, ‘쉐보레 올란도 위험한 급발진 차’, ‘회사에서 버림받은 차’ 등
의 문구를 뒷유리에 부착한 올란도 사진이 올라왔다. 또한 차량의 옆유리에는 ‘쉐보레 방사능보다 위험합니다’, ‘쉐보레 선택하
지 마세요’, ‘위험한 급발진한 차’라는 내용이 붙어있다.
사진을 올린 ID ‘se_****’라는 누리꾼은 “지난 휴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급발진 때문에 차주님이 엄청 열 받
으신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이 차를 본 사람들 중에는 아마 올란도 사려고 했다가 생각 접은 사람들
이 꽤 있을듯하다”면서 “나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디 ‘aud***’는 “급발진으로 사고 난 차가 멀쩡히 움직인다, 저차로 사야겠다”고 비꼬았고, ‘goddn***’는 “올란도 살까 고민
했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했다.
급발진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와 상관없이 급가속되는 현상이다. 이런 급발진은 정지나 저속상태, 정속주행에서 모두 일어
날 수 있고 대부분 제동 장치의 불능 현상을 동반한다.
급발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운전미숙인지, 자동차의 기계적 결함인지를 두고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지난 1994년부터 한국소비자보호원에 급발진 사고가 접수되기 시작했으며 97년부터 그 건수가 급증했다. 당시 건설교통부는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 99년 12월 ‘기계적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운전미숙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
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급발진 사고로 인한 자동차제조사 상대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시프트록을 장착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손해배
상 소송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프트록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으면 변속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장치.
대법원은 2004년 3월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 대해 판결에서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정진수 기자
출처 : 동아일보
날짜 : 2011/10/4 (화)
소심하게 테일램프 그것도 끝에쪽ㅋㅋㅋㅋㅋ
근데 지엠차들은 gmlan 땜에 급발진 없다고 들은것 같은데 ㅡㅡㅅㅂ
글고 고객이 저러고 다니면 대처름 좀 해주던가 양키씹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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