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 4월 초순 현재 몰고 있는 카니발 2 차량의 오디오가 전원을 넣으면
"TUNER NO CONNECTION"이란 메세지가 뜨면서 작동을 하지 않음.
- 인천 송도 직영 서비스센터 멀티미디어 전문 정비팀을 방문해서 설명하고 오디오를 보여줌.
오디오팀 직원 "TUNER NO CONNECTION"이 뜨면 오디오 안에있는 튜너라는 제품을 갈아야
한다고함. 가격을 물어 보니 36만 8천원이라 함.
- 너무 비싼 가격에 저런 메세지가 뜨는 경우 다른 이상은 점검할 수 없냐고 물어보니 저게 뜨면
무조건 갈아야 한다고 하면서 여기서는 갈수 없고 협력업체에 가서 상의하라고 함.
그러면서 협럭업체에 전화를 함.
"사장님 노 컨 떴는데요, 네 , 알았습니다"라고 통화하고 가보라 함.
- 협력업체 방문하니 "TUNER NO CONNECTION"이 뜨면 튜너를 갈아야 한다고 같은 말을 반복함.
일단 좀더 알아 보겠다고 하고 나왔음.
- 옆에 있는 자동차 용품점에 가니 기존 오디오 대신 다른 오디오 새것을 갈면 20만원이라함.
결정하지 못하고 나옴.(20만원도 싸진 않아서.....)
- 4월 6일 운전석쪽 도어락이 잘 되지 않아 가까운 동춘 기아 서비스로 가서 수리함
(직영인 송도로 가고 싶었지만 집에서 너무 멀어 가까운 협력업체로 간 것임)
- 도어락이 다 수리되었다고해서 찾았는 데 안되던 오디오가 정상 작동함.
-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작업한 사람에게 전화상으로 도어를 손보면서
오디오도 손을 보았냐고 물어보니 젼혀 손대지 않았으며,여기서는 오디오를 점검할 수도
없다고함.
혹시 다른 건 건드린게 없냐고 묻자 메모리 휴즈가 나가서 갈았다는 대답을 들음.
-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있어서 아는 카센타에 가서 휴즈박스를 열어서 메모리 휴즈를 찾아 봄.
- 본넷 안에 있는 휴즈박스에 빨간색 10암페어짜리 메모리 휴즈를 빼고 나니,
잘 되던 오디오에 다시 "TUNER NO CONNECTION"이라고 뜸.
- 메모리 휴즈를 다시 꼽고 나니 오디오가 아무 이상없이 작동 됨.
메모리 휴즈 하나만 갈면 될 상황에서 튜너를 통째로 갈라고 하는 대기업 서비스.....
( 사실 동네에서 손보다가 바가지 쓸 것 같아 기아차 직영 서비스를 일부러 찾아 간건 데 ..........)
- 너무 화가나서 바로 송도서비스 멀티미디어반으로 감.
그때 담당자와 만나서 폰으로동영상을 찍으며 모른 척하고 다시 상담함.
- "TUNER NO CONNECTION"이 떴을 때 정말 다른 이상을 확인 할 길이 없냐고 정확히 물어 봄.
(담당자는 무조건 갈으라 함. 우리는 전문가이니 확실하다고 함. 전문가....전문가라는 말이 귀에 쟁쟁함. 동영상을 찍었다는 말은 안하고 다시 오디오 수리 협력업체로 감.)
- 오디오 협력업체에 가서 마찬가지로 동영상을 찍으며 물어 봄.
"TUNER NO CONNECTION"이 떴을 때 튜너를 가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
"다른 방법은 없다, 갈아도 되고 안 갈아도 되니 알아서 하라."
- 기아차 부품업체(송도 직영센터에 있음)에 문의하니 메모리 휴즈의 가격이 110원이라 함.
36만8천원을 110으로 나누면 3천6백 8십배입니다.
" 3천 6백 8십 배 !!!!"
" 3천 육백 8십 배 !!!"
" 3천 6백 8십 배 !!!"
기아는 현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8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점을 넘어 독점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이 동네 수리점을 놔두고 굳이
멀리 있는 센터를 믿고 찾아간 소비자에게 범죄 수준의 바가지를 씌우려 하는 데에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네 수리점이나 카센터를 놔두고 굳이 멀리있는 서비스센터를찾아간 것은
대기업의 이름을 믿고 찾아 간 것인데 뒤통수 제대로 맞은 셈입니다.
팔아 먹을 때만 세계적인 기업인체 하지 말고 팔고 나서도 세계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 대기업의 기업정신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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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제법 되시는 것 같네요.
댓글을 보니 추가로 설명드려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송도센터의 멀티미디어반 지원은 기아직원입니다.
송도에서 소개해 준 협럭업체는 현대모비스에서 파견보내는 지원이랍니다.
기아서비스 고객지원팀에서 말해 준 겁니다.
둘이 통화하는 걸 들어보니 이런 경우가 제법 있었던 걸로 생각됩니다.
보험처리할꺼라 전조등도 갈고 싶다고 직영에 가서 이야기 했는데 전조등 1개에 60달라고 함.(투스카니 hid 순정램프였음)
그래서 난 hid모듈이랑 라이트는 놔두고 걍 껍데기만 갈면 좋겠다고 했음(껍데기 11만원임가 하는 걸로 암)
직여에서는 부품이 모듈단위로 통째로 오기 때문에 분해해서 갈수는 없다고 함
각 부품별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라이트면 라이트 통으로 갈아야 한다고 함.
기스난거 때문에 60줄려니 아까워서 그냥 직영을 나와버렸음
아주 견적을 간단하게 보더군요
집근처 판금도장집에 가 봤음
라이트 분해하여 hid모듈은 그대로 쓸 수 있다고 함
글구 휀다 범퍼까지 해서 총 70에 해결 다 봄
더러운 현대 직영임.
집에 르노삼성차도 있어 르노직영갔다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이놈의 현대는 더 쓰레기임 라이터 11만원이면 가는 걸
걍 내가 해도 부품 사서 갈겠다. 분해안된다고 60이나 달라고 하다니
썩을 놈들임 현대차
현기차 놈들의 만행에 기가찰뿐인다~~저건 엄연히 사기죄로 고소를 해야할판 !
개객끼들.. 눈탱이 제대로 맞을 뻔 했네요 ,.
도둑넘 새끼들 ,,
서로 짜고 치는 협력업체도 개객끼네요
아... 그런놈이라 월급을 더 받는건가요? ㅋ
저도 추천!! 쾅!!
정비소가 많을뿐 좋지는 않네요. 사기꾼새끼들...
그글 있었는데 어디로갔지?
사업소 순회하며 고쳐주는 전문 수리사분들 계시는데 그분들이 좀 잘알지요.
솔직히 사업소애들 머리 돌밖에없습니다.............데구루루루룰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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