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헌법전문에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역사적 기억이 명기되어 있는데도, 공동체의 ‘역사적 기억’을 뜯어고치려는 극우파의 망발이 버젓이 공영방송을 탔다는 것은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한국방송>(KBS)은 기어이 친일파를 미화하는 방송을 내보내고야 말았다.
백선엽은 간도특설대의 대원으로 활약을 했다. ‘간도특설대’란 만주 지역의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제의 특수부대로, 일제의 괴뢰정권 만주국의 참의원을 지낸 친일파 이범익이 ‘조선인은 조선인이 토벌해야 한다’는 심오한 철학(?) 아래 설립한 부대라고 한다. 연변 작가 류연산이 쓴 <일송정에는 선구자가 없다>라는 책에는 당시에 이 인간백정들이 동포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나물을 뜯는 이들을 잡아다 불태워 죽이고, 전사한 항일부대원의 내장을 꺼내 자기들 충혼비에 제사를 지내고, 포로로 잡힌 항일부대원을 일본도로 참수하여 잘린 머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항일부대원을 숨겨준 마을 원로를 살해해 그의 머리를 삶은 후 두개골을 장식품으로 만드는 등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만행을 저지른 게 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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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의 이런 친일행각은 물론 김인규 사장과 관련이 있을 게다. 실은 그의 인생철학 자체가 대한민국이 계승한다는 이념, 즉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의 배신으로 보인다. 그분은 언론계에서 5공화국과 전두환을 찬양하는 리포트로 명성이 자자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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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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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세요 ^,.^!
수고하세요.
감사드립니다.
님아 그거 아시나여? 이쥐랄하는넘이 제게 생활의 활력소를 줬네요.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심심하던 찰나에 조만간 어떤 편지가 우체통으로 올련지 기대됩니다 ^^
모르니까요
경험자입니다. ^^
물론 반포에서 양복 깃세우고 이쪽으로 행차까지 하셔야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추천!!!!!
또 00:00에만 글 쳐올리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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