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욕설남은 피해여성이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돈뜯어내려고 한다"며 영어로 욕을 내뱉으며 "나도
증거를 남기겠다"며 오히려 촬영자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참다못한 승객들이 "지금 뭐하시는거냐" 고 화를 냈고
한 젊은 남성이 "한국인이신데 왜 그러시는거냐"고 말리자 "어디다 대고 삿대질이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고 있습니다.
폭언을 들은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며 상황설명을 했고 모든 승객들이 이 남성을 비난하며 경찰서로 가자고 하자
남성은 바로 다음 정류장에서 황급히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여성이 "왜 내리느냐, 같이 경찰서 가자"고 했지만 남성은
대꾸도 없이 도망가버렸습니다.
영상에서 여성은 경찰에게 "남성이 휴대폰이 어딨는지 모른다고 빌려달라고 했지만 전화번호가 뻔히 찍히는데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함부로 휴대폰을 빌려주느냐"며 "그래서 다른 남자분한테 부탁해보시라고 말했더니 그때부터
폭언을 시작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6분짜리
시내버스에서 중년의 남성이 젊은 여성에게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버스 욕설男' 등의 제목으로 1분2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해당 동영상을 보면 5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은 서울대 방향으로 가는 750B 버스 뒷자석에서 자신의 뒤에 앉은 젊은 여성에게 "조선X들 아주 악질이야. 남자 하나 물어다가 돈 뜯으려고…" 등 폭언을 일삼았다.
이 남성은 여성이 휴대전화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자 영어와 일어를 섞어 욕설을 퍼붓기까지 했다.
참다못한 여성이 "그만하라"고 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못된 조선X들, 도둑질 심보를 갖고 있다", "아기까지 말려 죽여야 한다"는 등 극언을 서슴치 않았다.
영상을 올린 피해 여성은 이 남성이 휴대폰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자 돌연 욕설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