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이번에 새로생긴 병원으로 전원을 하셨습니다.
늘 그렇듯...주말이면 어머니, 또는 제가 간병인 집에 돌려 보내고 간병을
하는데요...병실에 교통사고 환자들이 3명인데...그중 두명은 보호자가
간병을 하는데...주고받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의문점이 많은데요.....
환자 A :
나이: 30세
사고일시 : 2006년 8월
사고경위 : 국도 주행중 신호위반 1톤 탑차에 차량 우측부를 추돌후 인근 주유소로 돌진! 차량 전파 및 화재발생
사고당시 직업 : 무직
환자상태 : 언어 및 인지기능은 거의 정상, 팔과 다리 마비, 우측 다리 6차례 수술(현재 진행형)
추가 : 뭐 말도 잘하고..밥도 잘먹지만 역시나 휠체어 타고 다니고..(혼자서는 휠체어 이동 불가능) 대소변
도 간병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환자 B :
나이 21세
사고일시 : 2008년 6월
사고경위 : 바이크타고 사거리 진행중 아파트 진입로로 좌회전 하는 차량(신호위반)에 추돌
사고당시 직업 : 피자집 알바
환자상태 : 언어 및 인지가능, 역시 사지마비이나 팔쪽 기능이 많이 좋아져서 간단히 책을 넘기기는 합니다.
추가 : 특히 이 환자B는 아버지와 대학병원 동기 입니다. 처음 내원 했을때 같이 집중치료실에 있었고...
그때 환자B의 어머니께서 아들 사진을 보여주며 함께 가슴아파 했던 기억이 나네요...이후에도 아버지께선
먼저 퇴원을 하셔 재활병원으로 전원을 하시고 이분 어머니께선 아들을 위해서 삼성병원, 아산병원, 동국대병원
세브란스...성빈센트..정말 병원 많이 다니시다..이번에 재활병원에서 만났네요..
좀 길었지만
이 두분에게 제가 주말에 갈적마다...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오고...사무장도 오고...암튼 사람들이
보상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가긴 하는데...그들만 아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니 대충 짐작할 내용은
오고가지 않습니다만...보호자들끼리는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 신체감정을 앞두고 있는듯 한데요....
제가 교통사고 이후 보상에 관해선 잘 모르기에 질문좀 드릴께요...
이분들은 보상금을 10억정도를 이야기 하시는것 같은데...얼마전 티비에서 우리나라 교통사고 보험금 지급액이
사망자일경우 남자는 1억 2천인가? 하고 여자는 8천 후반대라고 들은것 같은데...이들이 평생 가지고갈 장애를
앉고 있으나 보상금이 저리도 많이 나오나요?
두 환자 모두 간병은 보호자가 하는데 간병비야 계속 나온다고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보상금이 저렇게나 많이
나올것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직업에 대한 일실보상? 위자료? 음...
그리고 간병비는 평생 나오나요?
예전에 시사프로그램에서 자동차보험회사에서 계속 돈 많이 들어가면 법원에 조정신청을 한다고 한것 본것
같은데....
제 생각엔 신체감정받고 보상금 받으면 1억 조금 넘게 받을듯 한데...10억 12억을 이야기하니...
좀 의문스러워서요...
지식 있으신분 부탁드려요...
상실수익을 계산하려면 그 분들의 사고당시 직업, 소득과 장애로인한 운동장애(복합장애인지 여부도)가 중요한데요 당시 소득에서 운동장애를 곱하면 일실수익이 나오며 이를 만 55세인가까지 계산하거나 직종별 가동연한등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은 나홀로소송도 좋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여러 번 오가고 법원 신체감정 절차도 힘들겠지만 수임료 외에 성공보수 착수료를 요구하는 곳도 많으니 말이죠.
몇 년전에는 단 3주 임에도 나홀로 소송으로 15백 배상 판결받
후유장해비와 향후치료비가 큰 관건이고.. 나머지..위자료,휴업손해,개호비는 다툴것이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저 두개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몇억은 왔다갔다 합니다.. 무조건 환자에게 보험금 많이 제시하고 말로 떠드는 사람보다는 향후 예상되는 장해율과 향후치료비를 어떻게 책정해 그것을 보험사를 상대로 내것으로 만드는것이 진정한 해결사입니다.
월 수천 수입을 주장하고 증빙했던 강원래씨도 가동연한이 줄어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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