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이 바빠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가니 마누라가 밥을 하고 있더군요...
오자마자 '나 머리 이뿌지?' 라며.... 머리를 뒤로 돌리더라구요....
나 : ....블루클럽에서 했어?
마눌 :. .....뭐?? 거긴 여자들 안가거든!!!
나 : .....미장원 다녀왔어?
마눌 : 응! 어때 어때? 귀엽지?
나 : ......
마눌 : 초코송이 같지? 귀여운 초코송이 있잖아~ 먹는과자...
나 : ....X대가리 같애~
마눌 : .........
그날 밥도 못 얻어 먹고 아침에는 인사 조차 안받아주고 지금까지 전화한통 없습니다.
저희 부부가 동갑에다가 5년 연애하고 결혼하다보니 친구처럼 말이 막 나올때가 있어요~ 그럼 안되는데..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틀린말도 아닌데!!!!
그래도...기분 풀어 줄려고....포샵 해서 전송해줬습니다...
아직 답이 없지만.....
님한테 자랑하는거 보니 아님
딴남자가 머리 이쁘다고 칭친해 줬던지
느낌이 왔습니다 ㅋㅋㅋ
모처럼 웃고 갑니다~
가방 하나 사주시고 싹싹 비는거 추천요.
전 5년 연애 후 결혼 5년차이나 와이프 앞에서 그런 언행 못해봤네요.
워낙에 도덕선생같은 사상을 갖고 있으셔서.ㅋ
오늘은 화해의 저녁이 시길...
지껄이는 댓글들이 보이네...
그러지들 맙시다 좀.. 그저 멍~~하니
몹시 웃껴요""
긔여우신 두분 행복하세요^^
x대가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ㅌㅋㅋㅌㅌㅌㅌㅋㅌㅌㅋㅋㅋㅋㅌㅌㅌㅋㅌㅌㅋㅌㅋㅌㅋㅌㅋㅋㅋㅋㅌㅌㅋㅋㅋㅌㅌㅋㅋㅋㅋ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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