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날 딱 끊기 시작해서
이제 3주하고 4일 지났는데 아직까지 생각이 조금씩 나기는 하네요..
밥 먹고 나서 식후땡은 별루 생각 안나는데 이렇게 컴퓨터를 하고 있을때나 할일이 없을때
이상하리만치 담배가 땡기는 느낌이 많이 나네요..
입이 심심해서 그런건가보다라고 생각해서 자일리톨 껌으로 대체하고 있긴한데
아직까지는 참을만 한데 그 이상야릇하게 땡기는 느낌 때문에 좀 힘드네용 ㅠㅠ
뭔가 목이 콱 막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담배를 끊어서 그런 느낌이 없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담배 필때보다 더 콱콱 막히는 느낌이 나니 이거야 원 ㅠㅠ
그리고 다른 분들 금연 후기보면 담배 끊고 몸이 개운해진다 덜 피곤하다 정신집중이 잘된다. 아침에 일어날때 한방에 일어난다
뭐 이런 좋은 후기들이 많은데 저는 아직까지 그런게 없네요..
오히려 저녁때 피곤해지는건 더 빨리 피곤해지는듯.. 이전에는 1시나 2시까지 안자도 말짱했었는데 지금은
11시만 되도 피곤에 쩔어서 침대에서 한 10분 누워있으면 걍 잠이 들어버리네요..
이것이 말로만 듣던 금연부작용인가;;
짜증나고 뭐 이런건 전혀 없는데 담배가 종종 생각날때 참는게 좀 참기가 힘드네요..
담배는 끊는게 아니고 평생 참아야 하는 것인듯... ㅠㅠ
가래 때문에 목 걸걸한 느낌이 이젠 거의 없네요..
불을 댕겨 봅니다 ㅎㅎ
물론 시셈용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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