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sgs96입니다. 당직이라 출근하자마자 보배질입니다 ㅋㅋ
어제도 몇몇모임후기가 보이네요...다들 즐거우셨죠?^^
어제 오전 마눌대마왕의 저나가 옵니다.."나 친정간다.." 어...아쉬워하며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ㅎㅎ
이때부터 짱구돌리기 시작합니다.
우선얼마전 s40t5의 쥐돌이랑 535d랑 롤링 모임때 만난 320d타는 친구한테 연락한번해볼까 생각합니다.
(나이도 갑이고 ,아들끼리도 나이가 갑이고 여러가지 환경이 비슷하더군요..금방친해지고 연락주고 받는사이가 돼었죠^^)
금요일저녁 GTK모임이 있다는 정보가 있길래 꼽사리 끼어야지 하면서요 ㅋㅋ
그새 여기 보배 꽈뜨로 동생한테서 문자가 오더군요..창원ㅇㅈ간다고..
일단 마음이 통영으로 굳힌지라..일마칠쯤 320D친구한테 저나했죠..
근데 모임에 같이가기로한 535D형님이 일때문에 늦으시는거 같아 안가기로 했다네여..
아쉽지만 그래도 친구를 보는거니 기쁜마음으로 우선 대전통영고속도로 에 차를 얹힙니다
요새 기름값 비싸니 최대한 천천히. 더구나 네비가 구려서 끈상태로 가니 카메라위치도 모르니 110에 항속합니다.
그런중 YF2.4가 슝하니 옆을 지나가네요...
바로 쉬프트다운후 따라갑니다. 그분은 절 의식안하고 X80정도로 항속하시더군요..
괜히 저만 발에 힘주고 ㅋㅋ덕분에 통영에 빨리 도착했네요..
(전에2.4랑 서진주에서 통영까지 쭉 달린경험으론 제가 앞서 치고 나가다 전 리밑걸리고 2.4가 조금씩 앞서가던 기억이 나서
한번더 달려볼까했는데 ㅎㅎ담에 꼭달려주세요 YF2.4님!!)
연비모드를 지향했는데 뜻대로 안돼네요.. 순간2리터소진..아까워ㅠㅠ
통영롯데마트에서 친구를 접선후 근처 보쌈집에서 고길 먹으며 인생이야기 차이야기로 나누다 상대방차 타보기로하고
밖을 나섰죠. 전 320D M PACK을 기대했는데 메인카인 제네시스 380브이아피(고가의 후륜차를 두대나 보유하다니..부러운놈ㅠㅠ)를 가지고 나왔네요..
우선 제찰 먼저타기로하고 친구에게 키를 권하고 통영의 산길을 타기로 합니다.
이친군 아우디는 첨 탄다 그러는데 저보다 더 빨리 제차에 적응하더군요..산길을 나름 엄청난(^^)속도로 와인딩하며 통영한바퀴 돌았죠..밤이라 길도 어둡고 했는데(타이어 바꾼후론 저도 이렇게 격하게 몰아본적 없었는데.^^)
4륜이라 잘 도네~~하면서 슝슝 달리더군요..ㅎㅎ. 도중에 이니셜D에 나와도 됄만한 상급드라이버도 만나고(포터로 엄청나게 모시더군요 뒤에서 보니 진짜안정감있게 코널 타는데 둘다 와 저분 이니셜D~~ㅋㅋ하면 가는데 화물차로 운전을 그리 잘하시는거 보니 저흰 그냥 깨갱!!)잼있게 드라이브 마친후..다음차례 제네시스 최상위그레이드 380(330은 타봤지만 380은 첨이에요)
우와 역시 큰차체.대배기량의 여유로움..렉시콘오디오에서 나오는 아이유언니의 상큼한 목소릴 들으며 유부남 둘이서 아까완 다르게 여유롭고 호사로운(?)드라이빙을 했죠..둘다 프리한 금요일이었지만 술한잔하지 않고 4시간 동안 웃고 떠들고 괴성지르며(^^) 불타는 밤을 보냈네요..
비록 만난지 오래돼지 않았지만 둘다 너무 친해져서 참 신기하더군요..온라인을 통한 만남이라 깊이가 없을줄 알았는데 여타 다른친구와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아니 관심사가 같으니 더 친숙하더군요...ㅎㅎ
이렇게 친구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고속도로에 올려서..이젠 진짜 연비모드로 가야지 하는데...또 뒤에서 슝하고 지나가는 와이엡 그 뒤론 예사롭지 않은 소릴내는 빨강젠쿱!! 순간 30초정도 고민(잘못따라가다 마후라 냄새도 못 맡는거 아냐하며 걱정반으로 또 쉬프트 다운!!!)아니나 다를까 천천히 가는 젠쿱 서서히 속도 올려 리밑 찍은후 뒤를 보니 일정거리를 두고 따라 오시더군요 속도 줄이고 기다리니 옆으로 쓩하시고 가시길래 다시 따라가다 조금만 더가니 고성에서 내리시더군요..전 깜박이 넣어드리니 하이빔으로 응답해주시더군요^^빨강젠쿱님 혹GTK회원이 아니신지? 느낌이 오던대..ㅎㅎ
가다 들린 휴게소 ...울리는 전활 받으니 드래그 모임에 간 꽈뜨로 동상의 친구...통화하다 바꿔주는 인물은..다름아닌 보배의
롤링종결자 S40T5!! ..둘다 서로 나 때문에 인사만 했지 모르는 사이인데 거기서 우연히 만나거죠 ㅋㅋ
황금같은 금요일 저녁이었지만 같이 보낸 인물들.. 하나같이 보배나 차동호회 인물들이더군요..
그래도 저한텐 불타는 금요일이었습니다.
이상 허접한 유부남의 금요일밤 보내기였습니다 ^^
횐님들 날씨가 좋은데 좋은 주말 돼세요..전 좀 이따 퇴근하렵니다..^^
밑은 11개월됀 우리아들인데 벌써부터 레이서의 포스가 ㅋㅋ
즐거우셨겠어요..
어제 창원ㅇㅈ에서..
콰트로님을 못뵈서아쉬웠네요.. 대신 다른아우디님들을 만나뵈서 반가웠고..
서울가니깐 이것저것 많이시키네요 마누라가;
이제 설겆이는다했고.. 유부초밥싸놓으래요~ 유부초밥싸로 후다닥=2=2
고생하셨습니다.. 그때 535D 님이랑오신 320D님도 되게 좋은분같더군요.
담엔 두분이서 정말 황홀한금요일을 보내시고 후기를... 아...;;
만나면 형님 저죽빵날릴듯..
동호회 인가요???;;;
앞은 안보고 핸들만보고 운전한다능ㅠㅇㅠ
농담이구요 ㅋㅋ저희도 창원서 잠시 놀다가 일찍 갔어요 ㅎ차가 원채 많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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