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차했습니다,,,
대상은 집에서 부모님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스파크'입니다~
신형 스파크를 산 후 첫 세차를 해주었습니다.
산지 2달째, 1달만 더 기다려서 해드려야지 했는데 아버님이 차가 더럽다고 세차는 안 하시고 세차장에서 물만 뿌리셨더군요...
그래서 차량 전체에 물얼룩으로 뒤덮였고 먼지도 앉았으며...
결과적으도 차가 더 더러워졌답니다....
그래서 지난주 세차 친구(=동네친구)와 또 세차를 했습니다 ㅎ
세차 친구도 부모님차를 가져왔어요 ㅎ
이렇게 모닝과 스파크가 함께 목욕을 하게 되었지요..
제 MD는 쥐색이고 스파크는 크리미 베이지인데요...
제가 밝은계열 차는 처음 닦아봤는데...
티가 많이 나네요...
색이 밝아서 미세한 얼룩도 티가 많이 납니다 ㅠ
그래서 은근히 MD보다 닦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ㄷㄷ
오늘은 하늘도 뿌옇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바쁘게 후딱 끝냈습니다.
그래서인지 세차하는 사진은 있지만 죄다 흔들렸네요 ㅠ
집에와서 지난주에 세차한 제 MD와 함께 찍어주었어요~
넘 어둡게 나왔네유ㅠ
=
오늘 신형 스파크를 세세하게 어루만져주니 안보이던 '티'가 하나 둘씩 보이더라구요..
발견한 것만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전면유리, 위치는 와이퍼 아래입니다.
틈이 눈에 띄게 벌어져있네요...
보통은 고무(?) 실리콘(?)으로 발라두지 않나요??
산지 2달밖에 안됐는데 저정도 벌어져있음...ㄷㄷ
저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어디로 물이 새는건가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워셔액을 뿌리나 물이 다 저 틈으로 들어갈텐디.....
좀 거시기 하네요 ㅡ_ㅡ
차량 문안쪽에 있는 도장면입니다..
차량의 창문 테두리의 고무패킹을 뜯어봤는데 녹은 없네요...
보통 새차사면 엔진오일 5천에 한번 갈아주는데
이차는 그럴일이 없을것 같네요...
3.5.7 컴플리트케어에서 "3년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쪽을 선택했으니
3년이내 3회 엔진오일 무상교환...
현재 2052km에 수명이 약 83%
엔진오일 수명시스템을 근거로 무상교환이니까...
1만km대가 와야 첫 엔진오일을 교환할 수 있겠어요~
=
↓↓↓↓↓↓↓↓↓↓ 이게 뭔지 아십니까?
↓↓↓↓↓↓↓↓↓↓ 바로 저쪽에 들어가는건데요
얅은 부직포같이 되어 있고,,, 하얀면은 빳빳하게 되어있어 접히지 않습니다
쌩뚱맞게도 저곳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계기는,
실내세차중에 청소기 주둥이에 저 스펀지가 빨려들어가서 막혔습니다
그래서 제자리에 돌려놓을려고 했다가....그만
↓↓↓↓↓↓↓↓↓↓ 좋게말하면 사이드브레이크 커버,,,,제가 보기엔 부직포 따위에 불과했습니다ㅠ
↑↑↑↑↑↑↑↑↑↑왼쪽은 사이드를 당긴 모습 / 오른쪽은 사이드를 푼 모습
플라스틱으로 막은 것도 아니고 부직포로 달랑 얹어놨더군요...아놔
저 부직포의 흰부분이 혹시 스티커가 아닐까 했지만 그냥 빳빳한 부분이었습니다..
저 부직포 따위가 실제 청소하다가 청소기에 빨려들어가면 어땟을까요?
어둡고 잘 안 보여서 빨려들어간지도 모르고 오픈한채 다닌다면요~?
오물같은게 들어간다면요~?
저는 타고 다니는데 아무 지장없는 세밀한 부분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밀한 유격이라든지 문짝 안쪽 페인트 도장면이라든지요..
근데 앞서 언급했던 전면유리 틈으로 물이 들어가는 상황이라든지
사이드브레이크 부분이 오픈 될 수도 있다는 상황에 대해선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게 그런 심각한 류의 원가절감인거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부분은 보증수리 가능한 곳인가요??
머...기대도 안하지만요ㅠ
저 부직포는 좀 아쉽네요 플라스틱커버로 해주지..
아니면 3M 사서 붙이든지해서
저 구멍을 임의로 막아봐야겠어요ㅠ
저는 저런걸 처음 봐서요...
저렇게 생긴게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올란도 몇년 타셨어요?
오래 타셨으면, 타시면서 저쪽 부분은 그냥 둬도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