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낮이가 있는 곳에 계단이 있고 밤입니다.
밤이지만 어느정도 불빛이 있어 사람은 보입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계단 위)과 아래서 올라가는 사람(계단 및)이 같은 방향을 향합니다.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둘다 방향을 틀어야 하지만 오르기 전이라 마주본 형태입니다.
.내려오는 사람 왼쪽, 올라가는 사람 오른쪽).
이때 계단 위에서 내려오던 사람이 땅에 있던 뭔가를 차고 그게 아래 있는 사람 앞으로 1미터 이내로 떨어집니다.
둘 사이의 거리는 2미터 이내고(사람키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나이는 엇비슷합니다.
그리고 둘이 마주칩니다.
아래: 저기요 맞을뻔 했잖아요?
위: 종이예요
아래: 종이든 뭐든 맞을뻔 했다?
위: 뭐 맞을뻔 했냐? 앞에 떨어졌다
위의 상황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이 과도한 반응인가요?
위에 있는 사람이 불필요하게 시비에 휘말린 건가요?
혹시 이 상황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차지도 않겠지만 설령 그게 상대방에게 위협이 되었다면
사과 할 듯 합니다.
몰랐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어필하면 사과 해야죠...
내 앞으로 나오니 기분이 나쁜데
종이를 찼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태도에
더 화가 나더라구요...
아래: 저기요 맞을뻔 했잖아요?
위: 죄송합니다. 못봤는데 다칠뻔 하셨군요
아래: 조심 좀 해주세요
위: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종이다, 앞에 떨어졌는데 뭐가 맞을뻔 했냐고 해서 좀 상황이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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