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편의점을 6년차 운영중인 점주입니다.
아시는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편의점은 본사에 소속된 물류센터라는 곳을 통하여 담배가 입고됩니다.
그런데 12월에 물류센터에 담배 재고가 없다며 발주를 하여도 점포로 입고되지 않은 품목들이 많았습니다.
거즘 인기품목들이죠. ( 에쎄시리즈, 더원시리즈, 레종 등...)
물류센터를 통하여 어제 1월1일 던힐과 메비우스를 제외한 담배들이 전부 입고 되었습니다.
(개인마트와 다르게 편의점 물류는 공휴일이나 명절에도 쉬지 않고 물건 배송이 된다는점)
그런데 어제 들어온 담배들 생산날짜를 보니 6월,7월,8월 제품들이 있더군요.
그것도 12월에 재고가 없다며 점포로 입고 되지 않은 품목들이요. (참고로 담배의 유통기한이 1년인건 다들 아시죠.)
회전이 잘되는 제품일수록 공장에서도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될터인데...
오히려 회전이 잘 되지 않는 품목들이 11월,12월 생산입니다 .
어디서 뭐가 잘못된걸까요. 너무 황당하여서 국민신문고(국세청)에도 민원접수해두었네요.
# 참고로, 메비우스와 던힐은 가격오르기전에 입고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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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담배 장사하시는분들 힘드시죠. 정말 많은 유형의 진상 손님을 보게 됩니다 .
저도 흡연자이지만~ 단 한갑도 남김없이 다팔고, 양심있게 장사를 한 사람으로서
사재기 의심하는 손님들과 당당하게 싸우는 중입니다.
(신고하시라고... 벌금 5천물고, 손님한테 현금 천만원 드린다며...)
1월1일이 되니 이제는 담배 생산일자 가지고 시비를 겁니다. 저희 판매자들도 정말 중간에 껴서 죽을맛입니다.
저 같이 양심있게 장사하는분들도 계시니 담배 사러 가실때 너무 욕하진 마세요.
보배드림을 몇년간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 가입하고 글을 남겨보게 되네요.
모두 2015년 한해도 좋은일들로 가득하시고, 사고없는 한해가 되길 바래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이제 지겹네요, 궁금하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웃어넘기고 잘설명을 해야함에 같이 싸우고있다니...
그치만 편의점에서 빼돌리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일부인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다툰 손님들의 대부분이 존칭을 해가며 답변을 해줘도 일방적으로 5분이상을 쌍욕을 해대며,
다른손님들에게까지 피해를 줍니다. 정말 이상황은 어느 누구도 조용히 넘어가기 힘들거에요.
더군다나 위 글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양심있게 운영을 했으니까요.
톰소녀님이 말씀하신대로 개인수퍼 및 편의점 빼돌린 가게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 말씀은 저도 공감합니다. 직접 본 것도 있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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