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에 적금만기로 550을 찾았고
2014년 11월에는 외삼촌에게 500을 송금한 적이 있습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차가 없으니 너무 불편해서
젠트라x 수동변속차량을 사기 위해 적금을 한 것이라
젠트라x 수동변속차량 구입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원하는 매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중에
어머니를 통해 외삼촌의 사업이 어려워져서 급전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저는 일하는데 차가 필요한 것과 현재 차를 살 돈밖에 없어서
외삼촌을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없는 상태라서 사실을 이야기했고
돈문제로 어머니와 다툼이 커졌습니다
다툼을 끝내는 방법은 일단 외삼촌을 도와주되
외삼촌에게 지출계획이 있다는 것과
계획에 차질생기지 않게 돌려받기 원한다는 것을 전하는 것 뿐이었고
그보다 더 좋은 해결책은 없어보였습니다
결국 차량구입 예산을 외삼촌께 드리면서
2014년 연말 안에 차량을 구입할 계획인 것과
외삼촌의 사업이 잘 해결되어서 가능한 빨리 돌려받기 원한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외삼촌은 저희 가정이 어려울 때 많이 도와주신 분이라
그때 도와주신 것을 빚진 것이라 치고
이번에 송금한 것을 빚 갚은 것이라 여기면서 몇달간은 잊고 지냈는데
최근 몇주간 차가 없어서 불편했던 경험들과
전에 탔던 아벨라같은 차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지만
현재 적금 중도해지 해봐야 아벨라 중고차값도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젠트라x 카페 중고장터게시판에
제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쿨매물이 올라온 것까지 보이니까
마음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외삼촌에게 송금했던 돈을 돌려주신다면
그걸로 당장에 거래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문제는 제가 순수한 의도로 잘 지내시는지를 묻는 안부인사도
외삼촌 입장에서는 예전에 송금한 돈 언제 갚을 것인지 묻는 독촉전화로 느낄 수도 있고
제가 조카 4가지 없는 조카가 될 것 같아서 전화하기가 꺼려집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네요
상황요약
1. 작년 7월에 적금만기로 550을 찾았고 중고차 매물이 없어서 아직 갖고 있는 중에
11월 외삼촌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차량구입 예산을 송금해드렸습니다
2.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이라 그때 도움 받은 것을 빚진것이라 치고
송금한것을 빚갚은 것이라 여기고 있는데
요즘들어 차가 없는 것이 불편하고
마티즈나 아벨라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3. 현재 적금 중도해지 해봐야 중고차값도 안나오는 상황인데 중고장터에 쿨매물 발견했고
외삼촌에게 예전에 송금한 돈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걸 받아서라도 사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4. 외삼촌에게 돌려받고 싶다고 연락하는 것이 좋을지?
외삼촌이 먼저 준다고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적금만기를 기다리며 참는 것이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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