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아반떼 스포츠 오너입니다.

예전부터 달리는걸 좋아해서 이차저차 많이 타고

자유로나 시화방조제,현암정등등 많이 돌아다니면서

차량의 한계가 어느정도인지 한번쯤 잡아돌려보고 난 후에

한계점 밑으로만 안전하게(?) 타고다니는 걸 좋아하는데요.


아반떼 스포츠 구입후 이제 열흘정도 되고 주행거리는 2천정도 됬는데

아직도 이 차의 한계를 모르겠습니다 ;

현암정 코너길에서 백키로남짓으로 심하다싶게 잡아돌려도
타이어는 갈리는 소리가 나는데 차는 뭔일이 있나 유유히..
뮤지카님 서킷 시승기에서도 계속 말하시던데
진짜 속된말로 좆나게 잡아돌려도 오버가 안나네요 ㅡㅡ;
타이어 찢어버릴 각오로 돌려도 vdc도 안터짐 아놔..
오히려 비오는날 멀쩡히 시속80 달리는데 물웅덩이 밟고 vdc가 터지는걸 보고
아 기능이 있긴있구나 ㅡㅡ;

이 이상으로 공도에서 잡아돌리다가는 송장 하나 치울거 같고
다른 운전자분들한테도 민폐가 될거 같아서 그냥 서킷가서
시원하게 풀숲 다이브 한번 하고올려고합니다.
한번 날려봐야 분이 풀리겠네요 ㅡㅡ;
공도에선 진짜 작정하고 죽을생각 하는거 아닌이상 오버는 못볼듯..
뒷타이어는 비명을 지르는데 차는 롤링도 거의 없고 유유자적 탈출..
아놔 아반떼 맞니 ..

라이센스나 장갑 헬멧 소화기 기타등등 이런 준비물들은 검색을 통해 습득하였는데
제가 궁금한 부분은 서킷 주행후에 소모품이나 정비부분이 궁금합니다.

4타임정도 타고온다고 생각하면
주행후 엔진오일,타이어등은 얼마나 소모되나요?
하루 지지고 타이어 4짝 다 갈생각하면 그것도 배아픈데
보통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그 외에 얼라이등을 다시 봐야하는지 뭐 그런부분이 궁금합니다.

아반떼다보니 차체가 전세대보다는 많이 튼튼해지긴 했어도
잡아돌리다보면
어디 하나 휘어서 잡소리 나는건 아닐지 고민좀 되네요 ㅡㅡ;

오일이야 그냥 지금걸로 가서 시원하게 타고 새걸로 갈아주면 되는데
타이어나 그 외에 생각지못한 지출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금수저가 아니라서 출혈이 있을 부분은 미리 준비를 해놔야해서 ^^;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