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지인과 거래했는데...
지인이라 더 믿고 더 저렴하게 했는데
연락이 안되네요..
첨엔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뤘는데
이제 연락도 잘 안되고...
한 네달 됐어요..
대화같은건 카톡으로 해서 뭐 자료(?)는 다 남아있는데...
함께했던 좋은 추억들까지 버려야 하나....
엄청 친하고 그런건 아닌데 동호회 활동할 때
나름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정 연락이 안되면 경찰서 가야할까요..
사정이 안되면 옷이라도 다시 보내달라고 했는데...
만약 그분이 이글을 보게된다면
수일 내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주까지 기다려 보고 안되면 경찰서 가야하겠죠?
혹시 저같은 경우 겪어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금액은 30~50정도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활동하는 타 사이트에 적은 글이고...
어제 밤에 연락이 왔네요.
회사가 망해서 몇달째 월급을 못받았고
집도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
뭐 여기까진 이해합니다.
근데 여러 물품 중 다 팔고 하나만 남았고
판 돈으로 생활비를 했다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이 확 깨면서 ㅅㅂ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생활비가 없으면 본인 물건을 팔던지 할것이지...
그사람 물건중에도 고가의 물품이 많아요(동호회 관련)
오늘 이번주까지만 기다려준다는 최후통첩 하고 안되면
담주 월욜날 바로 경찰서 갈라고요..
아... 참나.. 네달동안 저만 바보됐군요...
앞으로 지인과 중고거래는 절대 안할랍니다..
시세보다 훨씬 싸게 넘겼구만....
동호회 친구면 거의 남이죠...
지인의 범위가 너무 넓으시네요
줄이세요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좋게 해결됐으면 하네요....
다음부터 지인거래 절대 안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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