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십니까

며칠 전에 명백한 100과실 사건에 8:2라는 부당과실을 받아  억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을 올렸습니다.

사건에 대해서는 제 게시물을 보시면 상세하게 알 수 있으실겁니다.

오늘은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실 분들에게는 도움을 드리고자, 다른 보배드림 회원님들에게는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후기를 쓰고자 합니다.

10/10일 -  https://youtu.be/7BeFZ6BaAXo  (영상 링크입니다) 이와 같은 사고에 현xx상은 처음에 8:2라는 과실을 적용하려했습니다. 통화는 저희 쪽 담당자와 했습니다. 담당자는 깜빡이를 켰니 저희 차가 뒤에 있었니 하면서 20%의 과실을 주장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 금감원 민원을 넣어서 해결해보겠다고 하니 담당자는 민원을 넣어도 과실은 바뀌지 않는다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그래서 보배드림에 글을 올렸습니다.

* 참고로 상대과 저희쪽 모두 현xx상입니다. *

10/11일 -  다음날 담당자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알아보니 어이 없게도 저희 아버지께 전화를 했더군요. (운전자는 접니다) 아버지께는 9:1로 처리해주겠다고 했다네요. 아버지는 운전자가 아들이니 아들에게 전화해보라고 했다고 했답니다. 그러나 전화는 오지않았고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담당자는 같은 이유를 대면서 9:1을 주장했고 저는 끝까지 과실을 인정못한다고 민원넣겠다고 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니 5분도 안되서 "민원들어오면 이미 들어왔기때문에 더이상 조정이 안됩니다. 10%도 부담안가게 다시 부탁해놨으니까 조금 기다려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답장을 안하니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전화가 와서 받으니 과실은 9:1로 가는데 할증이랑 보험부담 없이 처리해주겠다는 말을 엄청 어렵게 설명하길래 생각해보겠다고하고 끊고 민원접수했습니다.

10/12일 - 오전 10시에 민원접수 했으니 10:0으로 처리 될 때까지 취하하지않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1분만에 답장옵니다. "지금 9대1도 안되니 백프로하려고 상대측과 얘기중이고 거의다왔는데 민원을 넣으시면 어쩝니까.." 라고 왔지만 답장하지 않고 기다리니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와서 상대측과 10:0 얘기 마무리 짓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10:0으로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측이랑 저희쪽 담당자가 10:0처리하겠다는 거 통화내용 모두 녹취하고 같은 내용으로 문자까지 받아놨습니다. 그리고 민원은 취하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진짜 모르고 살면 바보취급받고 손해보고 산다고 느꼈습니다. 녹취파일과 문자내용도 올려서 좀 더 상세하게 올리고 싶었지만 추후에 문제가 될 거 같아 함부로 올리진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처음 보배드림 글 올렸을 때 많은 회원님들이 댓글을 통해 도움을 주셔서 그에 맞게 대처, 결국 10:0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10:0을 받아야 할 사고지만 만약 제가 이에 대해서 모르고 있엇다면 부당과실 8:2를 받았을겁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보험사 ㅅㄲ들은 사기꾼이라는 거 뼈저리게 느꼈네요. 이런 일이 있다면 제글을 보고 적절히 대처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알고 있었다면 8:2 소리하자말자 민원을 넣고 기다렸을 건데 그때는 무지한 상태라 그렇게 하지 못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