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두번째 소개팅 나갑니다....
21살 적이던가 친구넘이 소개팅 갔다가 지 맘에 안든다고 일주일뒤 저에게 소개팅해준 여자...
그뒤로 여자 한번 못 사겨봤다고 하면 님들 믿으시겠어요...ㅠ.ㅠ
그후로 18년이 지난 내일 드뎌 저 소개팅 나갑니다...현재나이 39살..ㅜ.ㅜ
그 소개팅 나오는 여자 또한 39 저랑 동갑...;;
제가 끌고나갈 차는 14년째 아무 이상없이 잘굴러가는 에스페로 가져갈생각인데...;;
차보고 바로 돌아가는건 아니겠죠...ㅠ.ㅠ
학원에서 수학 가르친다 하더라구요..저는 무대 조명 설치하구.
웃음 반 긴장반 떨리네요...내일 수업끝나고 안양시 평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잘않되면 어쩌나 걱정도되네요....ㅜ.ㅜ
결과는 내일 알려드릴께요... 제발 잘되길 빌어주세요...
트렁크에 대우글씨 떼고 외제차라고하면
다리벌려줄겁...아이쿠...이런말하면 안되는건데...
범띠 화이팅입니다!
아는여자 초등학교 동창..
그얘기듣고웃겨죽는줄...
좋은일 생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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