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2살 딸을 둔 30대 중후반 가장 입니다..
직업은 현재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앞날에 대한 불안이 너무 커서 요즘 잠을 잘 못잡니다..
철물점을 운영하며 간단한 전기 및 설비 수리를 병행하며 할 생각인데...
혹시 운영하시거나 잘 아시는분 계시면 진심어린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자본도 부족한것 같고 아는게 너무 없습니다. ㅜㅜ
4살 2살 딸을 둔 30대 중후반 가장 입니다..
직업은 현재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앞날에 대한 불안이 너무 커서 요즘 잠을 잘 못잡니다..
철물점을 운영하며 간단한 전기 및 설비 수리를 병행하며 할 생각인데...
혹시 운영하시거나 잘 아시는분 계시면 진심어린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자본도 부족한것 같고 아는게 너무 없습니다. ㅜㅜ
한마디만 하자면
외상만 아니면 부자 됩니다.
한해 매출이 6억 정도에 외상으로 날라가는돈이 1억5000만원 정도에요.
내가 먹는 돈은 5000만원 정도?
열심히 일해서 사기꾼들 돈벌어준 꼴이죠.
문제는 제가 사기꾼한테 외상은 안주면 되는데
성실학 일하고 거래하던 분들이 사기를 당하면
결국 저한테 돈을 못주거든요. 그런 경우가 제일 많았어요.
그리고 물건들의 정식명칭과 현장명칭이 서로 달라서
그거 배우는데만 1년 가까이 걸릴 겁니다.
아시다시피 노동일 하는 분들 상대하다 보니
인치하고 치고 구분 못해서 물건이 맞네 안맞네 하는 경우도 많구요.
가장 좋은건 철물점 규모는 졸라 작게 하시고
배관이라든가 보일러쪽으로 주업종을 잡으시면 될겁니다.
겨울에 수도나 보일러 출장만 다녀도 꽤 수입이 되구요.
시설 하셨으면 에어컨도 좀 만질줄 아실테니
에어컨 가스등도 같이 취급 하시면
철물점은 그냥 사무실 개념으로 해 놓으시는 거죠.
예전 철물점이 동네에서 주로 팔던 품목들은 지금은 다이소 같은데서
거의 다 팔아요.
결국 중량물이나 팔아야 하는데
그런건 업자 상대다 보니 결국 외상에......
제가 시멘트 덕분에 디스크까지 얻은 마당에
(하루에 최고 2000개 까지 배달해 보았네요.
평균 500개, 가장 적을때 200개)
중량물은 절대 피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없는 물건은 다른데 가서 구하라고 하세요.
자꾸 그런거 늘리면 재고관리에 뼈빠집니다.
제가 권할 것은
조립식건물(소형창고), 보일러 출장, 수도및 하수도 출장
방충망 설치, 에어컨 가스주입
뭐 요런식으로 운영하시면 투자비 대비 수익은 괜찮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싶은데 지금 벌려 놓은 카센터가 있어서......
만약 카센터 접게 되면 저렇게 해볼려구요.
소형 미니 굴삭기 하나 사서 그 일도 하면서
출장일도 하면서..뭐 그렇게요......
작게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확대할 생각 입니다.. 규모를 줄이고 현장 위주로 하라는 말씀도 동감이 가는 바입니다.
마음은 벌써 시작 했는데 고정 생활비 지출이 있어서 걱정이 넘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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