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고속도로에서 급똥, 혹은 졸리울때, 혹은... 기타 등등...
항상 쏘고 다니는건 아닌데...
급할때 가끔 쏘고 다닙니다...
고속도로에서 한참 쏘고 있을때, 저의 경우에는 지나가는 차종들 다 확인하고 다닙니다...
그저 내가 쏘는 차선, 혹은 빈 차선 있으면 냅따 꽂으면서 쏘는게 아니라 다 살피면서 쏘게 되더군요...
냅다 꽂을만큼 심장이 쫓깃쫄깃 하지 않아서리...-,.ㅡa
그래서 왠만하면 제가 추월한 차량들 차종이며 색이며, 기타 드레스업 한 부분들...
대충은 기억합니다...
심지어 신차나 외제차 혹은 기억에 남을 만한 외관의 차량은 번호판 4자리까지 기억한다는... -,.ㅡa
물론, 시동끌때까지 정도의 시간동안은...
근디, 가끔 휴게소 들러 차량에서 내릴려고 하면 쫓아 들어오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그리곤, 꼭 주변에 차를 주차하더군요...
제가 주차하고 화장실 급히 다녀와서 나와보면 차량은 사라져 있고...
그친구들은 저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휴게소를 쫓아 들어온건가?
아니면... 나에게 함께 쏘자고 제안을 하려 쫓아 들어온건가?
아니면... 나에게 따듯한 혹은 시원한 커피한잔과 함께 발그래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그런건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게...
미국에서도 겁나 쏘니까(뉴좌지에서 피츠버그까지)....
300C가 계속 쫓아와서 휴게소에 내차 10m 반경내에 주차후에 나를 유심히 처다보던데...
흑형은 아니고, 덩치 무시무시한 백형... -,.ㅡa
전 쏘더라도 급 차선 변경 혹은 칼치지 같은건 거의 안하는데 말이죠... -,.ㅡa
좀 많이 뻥 뚤려있을때만 쎄려 밟거든요... -,.ㅡa
쫓아 온게 아니라, 그저 우연으로 그런거겠죠?^^;
근데, 왜 가끔 쫓아온 사람 사람들은 내리면서 내 아래위를 훑어 보는것일까요...
심히 궁금하네요...
혹시 휴게소에 쫓아 들어가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사실 쏠일이 없고, 쏠 일이 있어도...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안전을 위해 쏘면 안되는거겠지요..^^;
휴게소 화장실에서 같이 쏘고 싶은거였던거군요...ㅠ,.ㅠ
전 남자 취향 아닌데...ㅋㅋㅋ
근디, 왜 한참을 뚫어져라 처다보는지...
그리고, 화장실 가면서 상대 차량이 어디다 주차한지 뻔히 봤고, 화장실에서 물만 급하게 빼고 나와서 보면 차량은 없고, 나가면서 보면 주차장 어디에도 없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결국 이 모든게 그냥 내가 불법과속을 한 죄로...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주변사람들을 의식해서 생기는....
뭐 그런거겠죠?ㅋㅋ
뭐 그런거겠죠?ㅋㅋㅋ
사실 쏘다가 혹시 다른이에게 피해를 줬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휴게소 갈때 참 많이 하지요...
뭐 깜빡이 항상 키고(쏘면서 뭔 의미가 있겠냐 싶지만...) 피해 안주려고 하면서 쏘지만...
정속 운행 하는 차량 옆을 200정도로 쏘면 놀라는게 사람인지라... -,.ㅡa
언제나 안전운전 해야겠습니다^^;
님도 안전운전 하세요~~^^;
근디...
귀신이신데요? -,.ㅡa
그걸 어찌 아셨데요... -,ㅡa
왜냐면, 님은 쏘면서 무의식? 아님 자연스레 해당 차종 색상 번호까지 임시적으로
기억하신다는겁니다.
즉 글쓴님도 무의식적으로 다른사람에 시선을 느끼시는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그런 의식에 잡혀 스스로의 느낌과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려는 심리상태인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은 그런종류의 심리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에 "사회적 착각"이라고 할까요?
내가 쏘면서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나...
어떤 라인으로 쏘면서 추월을 해야하는지...
그런것에 신경쓰다보니...
중간에 휴게소 들를때 그런 생각들에 사로잡혀서 "사회적 착각"을 일으킨것 같네요..^^:
저와함께 커피한잔과 발그래한 대화를~~~^0^
멋잇는차가 멋지게 쏘니까 궁굼해서 차도 쉴겸... 겸사겸사..
벌써 12년째 저의 발이 되어주는 구닥다리 XG 인걸요...ㅎㅎㅎ
다시금, XG나 엔터처럼....
창문 틀이 없는 국산 준대형, 혹은 대형 차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주쯤에서 알팔v10스파이더가 딱보여서 따라갔죠,, 여주휴게소로 비상깜빡이 키시면서 들어가시길래 따라 들갔지요~
그리곤 근처에 주차하고 간단하게 얘기좀 하다가 갈길갔지요~
저의 차는 절대 그럴만한 차가 아니라서...ㅋㅋㅋ
혹시 쏘니까...
저놈도 차를 좋아하겠구나 싶어서 쫓아 오셨다가 저의 드러븐 인상에 속이 미식거려서 다시 갈길 가신건 아니실런지...ㅠ,.ㅠ
전 보통 휴게소 들갔다 나오면 다시 안정을 찾아 조용히 가는데...
거기서 함께 또 쏘자고 하면...ㅠ,.ㅠ
말로하면 싸움나고 할테니
글쓴님이 그걸 의식하게 하는게 목적이었을 겁니다.
그들의 의도는 반은 성공했네요.
음...
무언의 경고...
앞으로 경고 안받도로 안전운전 해야겠네요..^^;
그리고 반대로 제가 얌전히 가고 있는데...쫌 쏘는차 있으면 저역시 괜한 쓸데없는 승부욕에 바쁘지도 않은데 따라가고 있음...나도모르게...ㅋㅋㅋ 그놈을 한번 제껴야 속이 시원함...한번 제끼면 그때부터 다시 얌
뭐 이런 내용 아닌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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