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고속도로에서 시동 꺼짐 현상 발생
시속 110km로 주행 중 엔진 갑자기 멈춰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준중형 모델 현대 아반떼가 고속도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생했다.
지난 6일 한 인터넷 자동차 게시판에 신형 아반떼 차주의 한탄 섞인 글이 올라왔다. 그가 소유한 신형 아반떼 수동 모델이 고속도로에서 100km로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는 것.
▲해당 네티즌이 올린 게시글 전문
그는 시동이 꺼진 즉시 기어를 중립으로 넣고 차를 갓길에 세워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글쓴이는 "7,500km 탄 차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 황당하다. 자동변속기 모델이었으면 안전하게 세울 수 있었을까 아찔한 생각이 든다"며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차량을 인수한 현대차가 일주일 간의 정밀 조사 후 '엔진 밸브가 모두 막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는 답변을 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로부터 어떤 추가 조치를 받았는지 밝히지 않았다.
▲사고 당시의 사진과 해당 차량의 엔진
네티즌들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는 댓글부터 "밸브가 열리지 않는 것은 기계적인 문제인데, 오일을 제대로 안 채운 차주의 과실 아니냐"는 의심 섞인 댓글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 아반떼는 이 결함 외에도 명령을 하지 않았음에도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결함도 제기 됐다. 신형 아반떼에는 키를 지닌 채 차 뒤에 3초 가량 서 있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기능이 탑재돼 있다.
▲현대 신형 아반떼
동정도 감흥도 안생기는 그냥
흔하디 흔한 현대차 불만글...
하자 있어도 이제 글올리지 말고 그냥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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