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고 계시던 젤 친한 형의 매형께서 자살을 하셨습니다. 그 형은 워낙 갑작스런 일이라 당황하였지만, 누님께 전해 들은 바로는 결코 갑작스런 자살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날에도 "여보, 미안해.... " 등의 짧은 문자가 오고 몇시간 후에 자살한걸로 봐서는 일차 결심은 참았지만, 뒤이은 이차 결심에 행동하신 듯 합니다.
아래 글은 그 형께서 sm7.net 사이트에 올리신 심정을 퍼온 글입니다.
혹시나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으셔서 기타 많은 카페에도 옮겨 주신다면 그 형의 억울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먼저 동호회에 이런글이 안어울리거 알지만 너무 억울한 저희매형을 위하여 노력중입니다 도와주세요
1번 내용은 대한항공동지회 자게에 올린저에 글입니다(www.kalfa.or.kr)
1.매형~ 성영이 입니다. 매형이 몸담았던 대한항공홈피에는 아무런 조문에 글도 없는데 우연히 발견한 이곳에서 매형의 위해 한글한글써주신분들 보니 또다시 눈시울이 뜨겁네요. 대한항공측에선 조용히 일을 끝내려하면서두 정작 합의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두 안한테 49제 지내려데 100만원 아까워하는 대한항공에 믿음을 잃었습니다.벌써 소문은 상당한 액수에 합의금과 예진이가 자라면 대한항공 정직원으로 취직을 시켜준다고 그말을 한직원의 전화연락으로 들었을때 멍하더라구요. 아버지를 제손으로 보내드린지 얼마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아버지같이 듣듣하고 항상친형같아던 매형을 또 다시 제손으로 보내드리고 나니 아무것두 모르는 조카를 볼때마다 가슴한구석이 찢어지네요. 상을 지내는 내내 간부들 몰래찾아오셔서 매형을 죽을 헛되게 하지말라는 그분들의 말씀 맞는것같아요. 이젠 매형의 선택을 미워하기보다는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저희곁에서 누님과 예진이를 지켜주세요. 매형 자주 불러주신더 멋진삼촌 멋진처남이라는 말씀 지금도 뒤가에 들리는듯합니다. 매형이 없는 지금두 저 멋진 처남 멋진 삼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것같고 결심을 했습니다.
매형~ 형이라고 부르고 싶어던 매형 사랑합니다.....
대한항공30년이래 회사네 자살은 처음이라는데 이런사건이 뉴스에 잠깐나고 딴 언론은 다막은건지 야휴에만 올라와있더군요(대한항공자살)
이번 매형자살사건에 대해 대한항공직원대부분이 가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폭언등으로 인한 남은분들을 위한여 투신하셨다고하지만
대한항공측은 단순자살이라고 합니다.. 산재처리문제와 대한항공이미지때문에 그렇게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sm7카페에 큰도움이나 성실히 활동하지는 못하였지만 sm7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글을 올리고 도움을 청합니다..
도움이 되고자하는 회원분들은 보다많은곳에 보다많은 분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주시는게 저희누님과 조카에게는 큰도움이 되리라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