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자꾸 사리 나옴.
1995년, 2010년, 2015년 세번 경험.
1995년은 요도에서 막혔는지 10시간 가까이 소변 못 보고 몸이 이상해서 병원감->급성사구체신염+신장결석+충수염 초기. 사실 맹장인 줄 알고 병원 갔었음.
2010년 하부요관에 걸림 X레이에 안 잡혀서 CT로 확인 45일?간 대기요법 써보다가 CT 재촬영 후 남아있는 거 확인하고 척추마취 요관경 제석술.
2015년 하부요관에 걸림 X레이에 안 잡히고 마약성 진통제로도 30분을 못 버텨서 당일치기로 전신마취 요관경 제석술 받음.
저 돌 걸렸을땐 마약성 진통제도 30분을 못 가더라고요.
무조건 당장 빼겠다고 해서 응급실 간지 8시간?만에 전신마취 요관경 제석술 받음
초음파쇄석기 있는데가서 충격파로 제거했지요..
저는 저거보다 훨씬큰게 소변으로 빠져나왔지요..ㅠㅠ
진짜..창자를 누가 빨래짜듯이 꽉꽉짜는기분..
등쪽허리가 슬슬아프면서..두드리면 두드릴때마다 울리듯이아프기시작해서 배전체로퍼짐...
이게맹장인가? 라고생각도했음..
곧..땅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는 자신을발견하게됨..ㅋ 등뒤쪽 허리부분 부터아픕니다 퉁퉁 두드릴때마다 울리듯이아프고요..그러면 잽싸게 비뇨기과로 달려가세요 딴데가면 고통의시간만길어짐..ㅋㅋ
퇴원하면서 보니 마약중독자처럼 혈관따라 주사바늘 자국이...
그때 등허리 건드리면 배 전체가 울리면서 몸이 휘청거렸습니다.
제 경험상 사구체신염으로 정상생활하는거 거의 불가능.
2010년에는 조영술 찍다가 진통제 약발 떨어져서 고생했었죠.
2015년 새벽에 자다 깨서 아픈게 바로 자가진단 나오더군요.
하니. 4시간. 지나. 아침 6시에. 진통제 맞음. 그것도. 수간호사.분이. 저환자. 뭐냐 하니. 그때서야. 그날. 아침. 교대때. 일반강호사들. 죽도록 혼남. ㅎㅎ.
한세번째부터는 아 또왔구나 하고 그냥 바로 병원으로 ㅠㅠ
자꾸 걸려서 괴롭습니다 ㅎㅎ
치료는 미치겠더군요 ㅎㅎ
복부 초음파로 뿌시는데...엄청난 고통이..ㅠㅠ
저는 절대 쇄석술 받을 생각 없습니다.
또 걸리면 무조건 요관경 제석술입니다.
비록 출산자세로 홀랑 까고 수술실에 누워야 하고, 요관부목 뺄때는 마취없이 방광경을 후벼파지만....
깨지 않았으면 하는 꿈.
처음왔을때 오줌이 콜라색으로 나와서 죽을병 걸린줄 알았네요,..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지만 재발률이 많이 높다더군요...ㅠㅠ
마침 휴게소 주차장에 있는 경찰한테 살려달라고 하셔서 경찰이 집으로 전화주셨는데
정말 그때만큼 놀랐던적이 없었던듯..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