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인 가족이 제주 여행을 가게 됩니다.
렌터카 뭘로하지? 하는 물음에 여행계획 세우던 아내가 렌터카 이미 얘약 했답니다.
플래티넘 카드로 예약하면 1일 무료랍니다. 무려 이 카드를 넉장을 들고가서(8인 중 4명이 각 1장식 소유)
4일간 렌트를 하게 됩니다.
1. 올뉴 카니발 9인승
2. 올뉴 카니발 11인승
3. 더뉴 카니발 9인승
4. 더뉴 카니발 11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네요.
8인가족이 가져올 트렁크...짐...등등 생각하니 11인승 선택하고 4열을 접어야 겠더군요.
그래서 더뉴카니발 11인승으로 4열은 접기로 하고 1만키로 탄 것을 빌렸습니다.
이제부터 시승기...
8인 가족 작고 큰 트렁크 6개 였는데 4열 접으니 잘 들어갑니다.
1열 2명
2열 3명
3열 3명
4열 짐....
그럭저럭 타고다닐 만 하데요. 단, 승차감은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네요. 카니발 승차감이 꽤 쓸만하다 느꼈었는데
실망이었습니다. 운전석 빼고는 과송방지턱 살짝 넘어도 조금 있으면 3열이 위로 불쑥 튀어 오르네요.
좌우 롤링....흐....제주도에선 과속은 안하니 달릴만은 한데...3~40대에서 가속하려면 엔진이 비명을 지릅니다.
노명이 고르지 않은 부분을 지나가면 3열에서 순간적으로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엔진비명 소리와 3열 비명소리가 아직도 제 앞통수와 뒷통수를 때리네요.
전에 운행했던카니발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이번 그카(최싱형 1만키로 탄 차)는 좀 이상했네요.
제가 느꼈던 게 맞는 걸까요? 차 좀 잘 안다고 해서 주변에서 거의 저한테만 물어보는데....이번 카니발은 감을 못 잡겠습니다
식은땀 흘리며 미세컨트롤 했습니다... ㄷㄷ 3열에서 비명이 ....
솔찍히 1~2열은 뭐 일반 SUV(싼타페)처럼 비슷하지만, 3열은 정말 지옥입니다.
오늘도 제가 음주를해서 부모님들이 앞쪽에 타고 제가 3열에 탔는데 방지턱 넘을때마다 고통이었네요 ㅠ
근데 1~2열은 평온...
3열이상 있는 차량들 모두 같지 않나요.
버스처럼 아주 길지 않은이상 또이또이해요.
방음잘 안되있는거 빼면 다인승 차량으로 탈만 합니다.
제주도 갈때마다 자주 타는데... 적응하면 운전도 바뀌어서 그냥저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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