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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국 대판 싸웠네요. 실장님께서 자리 마련해주시고... 셋이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시작함. 차장이 난 왜 이런자리를 가져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나한테 불만있음 너 나가라 시전. 좋게 이야기할려고 했는데 초장에 기싸움에 잡히면 안되겠다 싶어.
조목조목 하나하나 다 일거해서 알려드림. 난 이야기하기 싫다. 실장님이 어떻게 말씀해보세요 이러면서 피함. 열받아서 실장님한테 요청하지 말고 당사자인 차장님이 말씀하셔라. 도면도 하나 못그리는 주제에 무슨 일을 한다고 앉아있냐 넌 박힌돌이라 무서울게 없나본데 나도 나가면 그만이니 무서울게 없다. 일 할줄 모르지? 할줄모르면 닥치고 하지마라. 등등. 나는 기억력이 꽤 좋은 사람이다. 거짓말하지 마라 시간, 날짜까지 조목조목 이야기 해줌. 대놓고 쏘아붙이니 몸으로 움직이려함. 맞대응 해줌. 나도 한덩치 하는 편이라... 주먹이 오가진 않았지만 일촉즉발이었음. 이렇게 너의 위신이 떨어졌는데 나랑 일할수 있겠냐? 그러니 그래 못하겠다 나가라 하길래 나가든 말든 내 마음이고 사장아니면 닥치고 있어라 하고 쏘아붙임. 결국엔 오해가 있었다길래 그래 나도 오해라고 생각한다. 그랬음. 실장님이 중재해주셔서 어떻게든 봉합하자고 함. 난 안될거라 본다. 되더라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릴거라본다. 내가 나가겠다 하니 그건 안된다고 함. 여자저차 마무리됨. 지나고 보니 막말을 해댄건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듬. 긴 장문으로
"무례하게 언성높이고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차장님에 대한 신뢰도 컷기에 배신감도 크게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서 예전처럼 말씀드리기가 참 어려웠고 마음이 안내켰습니다. 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 달라진다고 하지요. 딱 저한테 맞는 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3년이라는 세월이 나태하게 만든 시간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제가 다닌 사무실 중에서는 제일 오래 다니고 있는 것이고. 그만큼 이 사무실에 대한 정도 남다릅니다. 오늘 차장님 이야기 들어보면서 "화"의 감정을 앞세워 이야기했던 것이 많이 부끄럽네요. 제가 받은 상처를 다시 되돌려드린것 같아서 그부분이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혹시나 마음이 안풀리시면 저 한대 때리셔도 됩니다. 대신 그만큼 잘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차장님도 제게 조금만 너그럽게 존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문자보내니 답장옴
"존중이라는게 어떤건지. 사실 나는 잘 모르겟어 충분히 생각 해 볼꺼고 오늘 니가 한 말들 흘려 듣지 않고 곰곰히 생각해볼께 내가한 배려 또는 내 마음이라는 것들이 너에게 그렇게 비춰졋다는것 사람의 마음은 전부 천차 만별이라는 것 오늘 느꼇어 그래서 내가 들으면서 화도 낫지만 다 들엇던거 같아 나는 배려 나는 마음 나는 사랑 나는 애정 그런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다르게 비춰 질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고 내 표현의 문제이거나 내 생각의 문제이겟지 사실 잘 모르겟다 더 고민 해봐야 할 사항들 같아 나는 어느 순간 부터 너에게 충고 또는 무엇인가에 대한 말을 하지 않은건 맞는거 같애 실장님 말씀처럼 니가 하는 말 내가 듣지 않고 내가하는 말 니가 듣지 않앗나보다 그래 난 그렇게 생각햇어 근데. 말이라는게 참 어려운거같다 쉽사리 꺼내 누군가에게 상처 줄수 있고 상처 받을수 있고 내가 너에게 많은 상처를 줫다면 미안하다 나는 내가 상처 받지 않으니 남도 나와 같을거라 생각햇나보다 .. 고생햇다 그동안 나한테 시달린다고.."라고 답장 옴. 오늘아침 우유사들고와서 나 줌.
결론 차장님이 답장보낸 말의 중심내용이 뭔지 모르겠음. 나한테 미안하다는건지 지가 다시 생각해보겠다는건지 아님 난 잘하고 있었는데 당황했다라든지..뭔지 모르겠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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