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8월 12일 아침 출근길에 핸들이 빳빳하게 굳어 버려서 죽을뻔 했네요.
올란도 구입후 3개월도 않되어 파워스티어링 펌프 고장 및 오일 누유로 수리했구요.
그리고 약 3개월후 또 같은증상으로 역시 펌프 및 배관 교환.
그리고 오늘 핸들이 완전히 굳어져 거의 돌아가지 않더군요.
전에 2번째까지도 1년도 않된차가 그래서 피가 거꾸로 솟았지만 참았습니다.
헌데 오늘은 않되겠네요.
출근길에 커브길에서 핸들이 굳어 정말 중앙선 넘어 죽을뻔...ㅡㅡ
as센터에서는 또다시 단순교환을 하겠다고 하고요.
참고로 차량은 2012년 4월 출고했고요 현재 약 4만 8천킬로 정도 탔습니다.
부디 많은분들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차량 입고전 제가 주차했던 자리의 사진입니다. 제 올란도 약 1년 4개월만에 피를 흘리네요. 벌써 세번째이긴 하지만.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8월 14일) 쉐보레측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한국지엠의 고객상담팀 신모 차장님과 통화를 했네요.
약 20여분간의 통화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개드립이 판을 치는 통화였습니다.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수리 다했다. 미안하다. 오일교환권 3장 줄테니 그냥 타라."
하도 답답해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자녀분께 그런차 차라고 하시겠어요(주행중 핸들 굳음)?
신차장님 : 제가 타라고 한다면, 그냥 타시겠어요?
저 : 일단 말씀해보세요.
신차장님 : 예 타라고 합니다.(헐~~!)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참 무책임한 가장이시네요~
참!!! 그러고는 제가 뭘원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참고로 저는 080센터에 전화할때도 그랬고 정비소 담당엔지니어에게도 그랬고 제차에서 같은 문제가 1년 4개월 만에 4번이나 발생되었고 이번엔 사고도 날뻔했으니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확실히 수리해달라고 얘기했었거든요.
뭐 이런식으로 통화가 이루어졌고, 현재 소비자 보호원에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서 작성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괜히 잘 타고 계시는 분들게 그리고 앞으로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실망을 드릴진 모르지만
결국 우리는 같은 소비자 입장이라 생각 하여 알려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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