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감곡IC 맞은편 고가 도로에서 앙성방면으로 가는길에
오후 4시 조금 넘은시간에 1차로 달리던중 검은 물체가 있어서 비켜가려고 2차선 진입하였는데
오토바이랑 할아버지 한분이 쓰러지신 것이더라구요... ㄷㄷ
순간 차 갓길에 대고
차에있던 미니 불봉꺼내서 할아버지 계신 앞에 서서 불봉질 해가며 차량 우회시켰습니다.
다행히 벤츠가 할아버지 사고현장 앞에 주차 해주시고 두분 내리셔서 엠블런스 부르고
저는 경찰 부르고 두분이 할아버지 상태 보시면서 주시하시고
전 앞에서 계속 경찰 엠블런스 올때까지 불봉질 하였습니다.
다행히 직선구간이라 날도 아직 어둡지 않은상태여서 위험 요소는 없었네요
혼자 그러신건지 중앙분리대에 달려있는 판떼기들이 5~6개정도가 부러져서 나뒹굴고
안면부 가격당하셨는지 입과 코에서 피토하시고 정신은 없으시지만 감각은 살아계시더라구요~ 숨도 쉬시고...
10분~15분 사이 경찰분들이 먼저 오시고
8분 뒤에 엠블런스 오셔서 할아버지 싣고 가셨는데
제가 차를 갓길에 대기전에 제 앞에도 검정 코란도가 비상등 키고 섯는데 그분도 도와주려고 하셨던건지
아님 접촉 혹은 사고유발로 서있던건지 모르지만 (그땐 순간 도와주려는 분)으로 알았는데
홀연히 사라지고 안계시데요~ 벤츠 운전자분도 보셨는데 왜 그차는 그냥 갔는지 의문이라고 하시네요~
암튼 살아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P.s 제차 영업하는 차라 YES컴퓨터 라고 차에 붙어있고 전화번호도 붙어있는데
불봉질 하면서 연락 오데요~ 작은아버님한테~ 친구분이 지나다 보시곤 "니 조카 사고났나봐~ " 이렇게 연락 하셨나봐여
난 아닌데요 ㅠㅠ 다른차들도 내가 사고내키고 있던걸로 착각하셨을라나요?? 일에 지장만 없음 좋겠는데~
암튼 경찰분에겐 (어차피 바로 밑 거래처임.) 아시겠지만 제 이름이랑 가게이름 연락처 다 적어 드리고 상황 끝나는거 보고
출발했습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사고당사자 분 상태가 심각해 보이고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사진및 동영상은 없습니다. 촬영할 생각조차 안했음.
사라진차가 왠지 수상한 -ㅛ-
회원으로 등록 되어 있어서 가끔 장보러 갑니다. ㅎ
추천!!!!!
그런 용기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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