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가 중고로 물건을 하나 팔았습니다
그냥 메이커신발이고 20만원정도 주고 구입한겁니다
정말 3~4번 신고 방치만 해놨던거고 앞으로도 잘 안신을것같아
4만원에 그냥 올려서 팔아버렸습니다

근데 배송한날 다음날 구매자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신발에 기스가 이렇게 많아서 어떻게 신냐고 무슨 쓰레기보낸듯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사진이 없어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평가하지만 솔직히 여러분들
신발 3~4번 신고 무슨 막노동하고 온것도 아니고
출근할때 퇴근할때( 일할때는 실내화신습니다) 그렇게 3~4일 신었습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밑창에는 걸어다니면서 기스가 있을수는 있겠지요?? 조금 닳을수도 있구요

완전 새물건 아니라고 새물건 산사람처럼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래서 두말않고 환불해주겠다 반송해라고했고 1일(목)에 반송보냈고 2일(금)에 배송되어야했습니다
왜냐면 택배기사님이 전화해서 착불이라고 택배비를 입금하라고했고
저는 으례 부재중 현관에 놔두고 가라고했기때문에 기사님이 항상 입구에 놔두고
택배비는 계좌로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렇듯 택배비 입금해줬고 일마치고 집에오니 (밤11시) 물건이 없는겁니다
시간도 늦었고해서 그다음날 토요일(3일) 택배기사에게 물건 안왔다고 아무리 연락해도
연락이 안되고 문자도 답이 없는겁니다

저야 물건 재촉을 잘안하는편이라 또 기다렸고 오늘 4일(일요일) 오전에
기사님에게 연락하니 기사님 曰" 반송하는분(구매자)가 본인이 전화해서 보내라고 하면
물건주라고했다" 면서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 기사님 제가 환불다해줬고 택배비까지 입금했는데 물건 왜 안보내주시나요
물건 빨리보내주세요" 라니 답변이 하루종일 연락도 없고 답변이 없습니다

제가 화나는것은 택배기사님입니다
본인은 그냥 택배를 배달하고 택배비만 받으면 본인의 역활은 끝나는것아닌가요?
또한 택배비 입금해달라! 물건 가져다 놓겠다!라고 말해놓고 결국 택배비받고 나중에
반송자가 전화올때까지 물건을 배달 못해 주겠다고 하는것은 무슨 경우인지 이해가 안되고
이렇게 반송자가 구두로 택배기사에게 물건을 전화하면 배달하느니 마느니 하는경우가
있는지?

지금까지 택배거래하면서 전하는말에 수고하세요~ 부재중 입구에 놔두세요 뭐 이런글은
남긴적있지만 보내는사람 전화받고 줘라고 말하면 배달한다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더군다나 반송자는 물건값도 다시 다 받고  보내는 택배비까지 제가 물어줬는데,,,
(보내는 택배비 2500원에 선불로 보내줬고 반송자는 착불3800원으로 보냈네요 ;;;)
무슨 심보인지 아니면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정리하자면 목요일에 물건마음에 안든다는 연락받고 바로 반송 !!
그다음날 금요일에 물건반송받기전 환불다해줬고
물건도 배송한다며 택배기사님전화받고 택배비입금!

그후 택배기사연락두절 토요일 연락두절 일요일 택배기사가 반송자전화받고 보내준다고함!!

정말 화가 나네요
물건도 쓰레기취급받고 택배비까지 부담해가며 환불해주고 택배기사는 반송자가
무슨 가족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하고있습니다

두서없이 긴글 정리도 안되게 생각나는데로 적느라 죄송합니다
제가 물건을 어떻게 받아야하나요?
반송자도 연락이 없습니다;;;
택배기사에게도 화가나고 ;;;
화가나네요 동네에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저희집에 배달오면서 나를 믿고 보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말만 믿고 그럼 그사람이 돈못받았다고 반송해달라고해서
물건 보내버리면 저는 돈도 잃고 물건도 잃는 건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너무 긴글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