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원형탈모가 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후다닥 병원으로 왔네요. 두피주사 맞으러ㅜㅜ
병원도 점심시간인지라 기다리는데 한켠에 먼저와
계신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제게 말을건네시네요.
병원비가 많이 나오나요? 라는 한마디...
무엇때문에 오셨냐 물으니 손바닥을 보여주시네요.
제가 뭐 의사도 아니고 그저봤을때 습진같아보이긴하는
좀 심해보였네요.
엄마생각에 그런가요? 왜자꾸 할머니 진료비가
신경쓰이죠? 큰일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진료비도
보험 다되니 부담갖지마시라는 말만 전해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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