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차량은 17년 10월식 10.7만km 그랜저ig 3.0 익스 입니다.
타이어가 한짝에 25만원 하는 미쉐린 타이어(상태 60~70%이상 남음)인 것과 블루핸즈에서 매년 정기점검도 받고, 엔진오일 상태도 깨끗한 것으로 봐서는 병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차 관리에 돈을 아끼거나 한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1. 프론트케이스(타이밍체인) 누유
2. 조수석 등속조인트 구리스 누출
구매 첫날 블루핸즈에서 위와 같은 결함을 확인했고, 성능점검 결과와 달라 보험사 지정업체에서 한번 더 점검을 받은 뒤 내일 수리를 할 예정입니다.
기존 수리 내역은 9만 7천km 때 오일팬 누유 수리를 블루핸즈에서 받았던 것을 확인 했습니다.
수리하면 어차피 엔진을 열어야 한다고 해서 교체할 수 있는 개스킷 종류는 전부 새걸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겉밸트 교환은 내일 상태 보고 교환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보증보험으로 워터펌프, 부동액 등 기본적인 것들은 전부 새걸로 교체가 될 듯하며, 등속조인트도 재생품이 없어 새제품으로 교체될 듯 합니다.
그냥 좋게 생각하고 보험으로 누유 세척 및 예방 수리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까요?
아니면 그냥 그건 정신승리고, 애초에 문제 없는 차량을 사서 오랜기간 문제 없이 타는게 더 옳은 것일까요?
처음 중고차 구매이고 딜러한테 속고 나니 너무 억울했는데,
그래도 중고차 보험으로 전부 가능하다고 해서 마음을 조금 놓고 있습니다.
딜러한테는 수리기간 1일~2일 걸릴 때 차 못타니 출퇴근 택시비라도 달라고 요구 해놓긴 했습니다.
딜러가 인계 전일까지 누유 없다고 당당히 말하고 본인이 다 책임진다고 했었거든요..
글 쓰다 보니 정신승리 답정너 글인 것 같네요.ㅠㅠ
받은 스트레스 이것 저것 생각하니 정말 화가 또 치밀어 오르네요.
담부턴 10만원 쓰더라도 중고차 살 떄 정비사 데리고 차량 체크 후 구매해야 겠습니다.
말씀하신거 수리하면 향후 몇년은 무탈하게 타실듯여
택시비가 관건인듯요.. 딜러가 책임지겠다고 큰소리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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