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브레이크에 대해서 시끄러워질려고 하네요.
김기태 그 양반...
안좋다고 느꼈어도 두리뭉실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서로가 좋은 법인데,
너무 직설적이어서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어두운 골목에서 다구리 당할지도..ㅋㅋㅋㅋ
아무튼...저는 브레이크는 차가 최대 동력성능을 발휘하면서 달려도
여유 있게 멈출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 고객층이 얌전히 모는 세단이라고 브레이크를 적당히 셋팅해서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영역에서 불안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대부분은 얌전하게 몰아도 일부 삐딱한 오너라면 막 조져버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특히 일부러 고배기량을 선택한 운전자라면 이런 경향이 조금은 더 있을 겁니다.
브레이크는 여유가 넘치게!!! 모든 차가 이렇게 출시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제 차도 브레이크가 밀립니다. 구형 SM7 3.5...ㅋㅋㅋㅋㅋ
K7 3.5의 순정 휠마력이 약간 튜닝한 제 차와 비슷하게 나와서 왠지 동질감도 느껴지고 그러네요..ㅎㅎㅎ
p.s: 몰라서 묻는건데 k7 cc별로 브렉 시스템 다른가요???
일단은 가격표 상에서 2400cc기본형에 '디스크브레이크(4륜)'이라고 나와 있고,
상위 트림에서는 브레이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가격표에 표시 안하고 더 좋은 브레이크를 끼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브레이크 = 당근 달리는 차를 좌~알 멈추는것이 입니다.
어떻게?
1.가장 짧은거리로 2.바른자세로 3.환경에 따라서 적절히
이렇게 세가지 모두를 만족하며 멈추어 주는것이 아마도 최상의 성능이라 생각합니다.
차종과 관계없이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의 브레이크 성능을 여러 각도로 몸으로 알고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1. 한적한 도로 뒤따르는 차량이 없는지 확인 후
80~100키로정도의 속도에서 80%정도의 힘으로 차량을 멈추어보기
2. 130~160키로에서 90%정도의 브레이킹 몸으로 느끼기
3. 180~에서 95%정도의 브레이킹 몸으로 느끼기.
이상의 방법을 개인의 정도에 따라서 체험하고 숙지하는것이 백날 글로, 방법으로
시스템상의 스팩으로 숙지하는것보다 최고의 방법인것같습다.
단. 모든책임은 본인에 있으므로 무리할 필요는 없으며 특히나 고배기량의 차량일수록
경험을 추천합니다.
GH아빠님 K7 3.5 휠마력이 슴3.5와 비슷하다구요?
메이커 발표 290마력 아닌가요? -_-;;
K7 3.5가 국산차중에 발군의 달리기를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힘 빠지는군요 ㅜㅜ
원래 성능을 많이 디튠해놓은것이다보니...
저도 그래서 K7 3.5의 출력에 열광했다가
'어라??' 라고 생각했고, K7 3.5의 풀가속 동영상이 뜬 이후로
제 차의 동영상과 비교해보고 오히려 실망까지 했습니다.
K7 3.5는 기어수는 하나 더 많지만 5단, 180Km/h부터는 기어비가 너무 길어져 가속력이 현저히 떨어지더군요.
그러나 SM7 3.5는 기어는 5단이지만 4단에서 거의 최고속 근처까지 밀어붙일 수 있어 180Km/h 이후에서는 가속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휠마력 237에, 토크는 32-33 정도 나옵니다.
이게 7월인가 8월에 통풍이 잘 안되는 더운 방에서 다이나모 측정을 한 것이라서, 어떤 분들은 요즘 측정하면 더 잘 나올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다이나모가 온도에 의한 변수까지 보정을 해주는 거라면 항상 237마력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