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주기를 타고 시배목의 핫이슈는 되풀이 되는군요..^^;;;;;
저는 자동차를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취향이 많이 독특해서 그런지
요즘 드림카로 지목하고 꼭 사고 싶다고 생각하는 차들마다
국내 정식등록이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운행이 가능한 차가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라..
법이 참 불합리하고 억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튜닝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조변경...이거 무지 짜증납니다.
구변 후 머플러 팁만 바꿔도 다시 구변받아야 합니다.
순정차에 스티커 하나 붙여도 안됩니다..ㅡㅡ;
마이너스휠도 보행자가 말려들어갈 수 있는 정도라면 엄청 심할텐데,
단 몇cm 튀어나온 것도 절대 안됩니다...ㅠ,.ㅠ
그러면서도 부착하면 불법이 되는 튜닝용품을 팔게 하고, 세금 거둬들이는 것도 웃기는 짓입니다.
이런 식으로 법으로 차주의 개성을 억누르고, 몰개성으로 몰아 갑니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국산차는 참 개성 없습니다.
엔진과 미션이 고성능이면 차체를 가볍고 작게 만들면 안되나요???
배기음은 왜 하나같이 무소음을 지향하나요??? 배기음은 과연 소음일까요??
메이커에서 잘만 만들면 배기음이 음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뚜껑 없는 차는 안만드나요? (쥐포티지 사진을 보면 이건 어쩌면 못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AWD는 SUV의 전유물인가요?
왜 국산차는 대부분 물침대 같은 느낌일까요?
고성능 차는 수동을 몰 수 없는 건가요? 아무리 안팔려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좋을텐데...ㅠ,.ㅠ
우리나라 회사가 이런 식이니까 외제차들도 국내 출시할 때는 수동 모델을 안들여오잖아요.
자전거 2-3대 싣고 캠핑 가기에 편한 차를 살려면 꼭 한가지 모델만 사야 하나요? 그것도 덜덜 거리는 디젤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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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땅에서 현대가 철수한 이유 중에 하나는
일본사람들은 굳이 현대를 찾지 않아도
자신들이 꿈꾸는 자동차를 국산차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땅에서 현기차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ㅠ,.ㅠ
국산차의 라인업으로는 자동차 매니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런 면에서 일제차는 비교적 착한 가격에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주고 있습니다.
애국을 위해서 일제차를 사지 말자고 할려면
국산차에도 그만한 대안과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모두다 똑같기를 바라면서 찍어내는 국산차는..........ㅡㅡ;
다이소가 일본 회사였다는데 좀 놀랬네요
문제는 그 대상에 있다고 봅니다. 차는 애국을 위해 사지 말아야 하고...그 외는 비교가 다르니 문제가 안된다는 논리...이게 과연 설득력이 있을까 합니다.
부품정도는 제외하더라도 카메라나 난관대하다님 말처럼 슬램덩크, 드래곤볼, 기타 게임, 닌텐도, 일본관광...이런건 괜찮고 차는 안된다??? 결국 스스로가 반쪽자리 논리라고 증명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제가 알기로 한국롯데는 동생이, 일본롯데는 형이 지주인데, 근본 지주는 일본롯데로 알고 있습니다. (틀리지 않았다면^^)
집에 플레이스테이션 같은것도 없을거고 일본게임같은겄도 절대 않하시겠죠??
그렇습니다...우리 나라에서 스트리트파이터 같은 게임 만들어 줬다면 여렸을적에
오락실가서 일본 놈들한테 수억쓰진 않았을텐데 게임하고 차랑 뭔상관이냐구여??
저도 GH아빠님과 같은생각입니다. 한국산 스트리트파이터 같은 젬있는 겜이 있었으면
사람들이 전부 일제 스트리트파이터를 하진 않았겠죠...
저 역시 차 고를때 독일차가기는 총알이 좀 딸리고 국산차 사려니 입맛에 맛는게 없고..
그래서 일제로 오게
잘하는건 내다 팔고 못하는건 사다 쓰고... 그게 맞는거죠. 내수규모도 작은 나란데...
자급자족하는 원시시대도 아니고... 말로는 세계화다 글로벌이다 하는데 일제 쓰고 외제 쓰면 매국노다 어쩐다 하는 원시인들이 있죠.
국내 메이커들이 소수의 소비자를 위해 모험을 하지 않으니 만들어서 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국산대비 좀 더 주면 맘에 쏙 들진 않지만 적당히 타협선에서 맘에 드는 녀석을 고를수 있는 라이업을 갖춘 것들이 대부분 수입차잖아요.
그러니 일제차 타지 말라는 억지를 부리려면 국내메이커가 변하든 적어도 다양한 옵션 선택으로 수동을 고를수라도 있게 해주던지 해달란 얘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