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C의 시대는 저물었나 했더니
배그 인가 뭔가 한다고 사양 맞춘다는 문의 글이 여기저기 올라오네요.
원래 사양 봐 달라는 글은 한 십년 전 쯤에는 흔한 글이었는데
안드로이드, 애플의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이 자리 잡은 후로는 사라졌죠.
그래서, 아 진짜 몇년 후면 윈도우 안 써도 되겠구나
지각변동이 드디어 오는구나
업데이트 한다고 재부팅 두세번씩 하고 시간도 몇분에서 몇십분 걸리는
진짜 집에서 급하게 서류 작성할게 있어서
허둥지둥 대며 2분이면 다 작성하겠지 생각하고 컴을 켰는데
"업데이트 구성중입니다. 시스템을 끄지 마세요"
이러면서 예상 시간도 안나오고 곧 되겠지 하며 기다린게 10분 넘어가면
진짜 노트북 집어던져서 박살난 액정 조각 쥐고
빌게이츠 찾아 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이 드러운 윈도우가 또 배틀그라운드인가 뭐시긴가 떄문에
수명이 연장되겠군요.
세상 참 힘드네요.
그러면 그냥 종이에 손글씨로 사세요
시간날때 업데이트를 미리미리 해주던가 옵션을 손 보시던가 하셔야지
정작 이런분들이 좀비피시!! 좀비피씨!!! 이러면서 호들갑떠실텐데
그렇게 드러운 윈도우 취급하실거면 리눅스 쓰세요
이해력이 딸리시거나 IT쪽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안드로이드나 ios를 써 보시면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간결하고
업데이트 횟수도 잦지 않습니다.
윈도우는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업데이트를 자주해요.
그 만큼 보안에 취약하고 완성도도 이제 탄생한지 얼마안된
안드로이드에 밀릴 만큼 떨어진다는 것이겠지요.
아무리 잘 써도 몇개월에서 일이년 안에는 반드시 포멧을 해줘야하구요.
포멧 한번 하고 나서 쓸수있게끔 구성하는게 기타 os에 비해 너무 번거롭고
오류도 잦아서 재 포멧 하는 경우도 많구요
님꼐서 말한 리눅스 기반의 안드로이드가 자리잡아서
안드로이드 깔린 노트북과 PC를 많은 사람들이 쓰면
금융 사이트 들어갈떄도 스마트폰에서 들어가는 것 처럼
간결하게 액티브X 없이 쓰게 되겠지요.
전 요즘 금융 관련 일은 무조건 폰으로 합니다. 정말 편해요.
윈도우가 싫어도 지금은 가장 널리 보급되어있는 OS라
안 쓸수가 없는데
결국 골자는
결국 점유율이 떨어지고 다른os가 점유율이 올라가면
인프라가 그곳으로 집중될거고
그럼 자연히 안 써도 되는 세상이 올테니
그것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겁니다.
아 그리고, 업데이트 안하고는 안 씁니다. 제가 나름 보안 관련 업무도 해본터라...
이 취약한 OS를 쓰면서 업데이트 마저 안할거면
안 쓰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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