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친구들과의 계모임..
계곡 가든에서 물놀이 하고 닭먹고 벌인 화투판.. 딴놈이 계산하기..
종목은 섯다.
패도 물론 안좋았지만 잘들어와도 엮여서 대박 깨졌습니다 ㅜㅜ
갑오 잡으면 구사판.. 구사판에 허리도 못넘고...
갑오잡았더니 삼팔에 물려서 4배 물고 ㅜㅜ
섯다에서만 9만원인가 털리고 2차로 당구...
처음엔 오장 치다가 중반쯤 일장으로 올리고...
친구 다섯이 실력이 삐까삐까 200..
초반엔 그런데로 되더니 일장 올리고 나서 죽어라 안맞아서 결국 당구에서 4만원 개털림...
친구들은 휴가라고 새벽까지 술쳐묵쳐묵하고 휴가 끝난 저는 집으로 쓩~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왜이리 잠도 안오던지...
이놈들 내 돈으로 술먹구 있겠구나란 생각에 못이룬 잠...
잠 들었는데 애기가 깨서 봐주다 선잠... 월요일이 참 피곤했습니다.
섯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신분 그리고 당구에 신비를 파해하신분... (3구 쓰리쿠션)
조언좀 주세요..
놀음의 패는 도구일뿐... 내패가 좋아도... 상대가 개패면 안엮이고...
좋은패끼리 붙을 확률은 거의 없죠....
당구도.. 새가슴이면.. 잘 못칩니다... 실력이 좋아도... 차근 차근.. 제실력을 내는게
승부를 가르죠....
고로 모든 내기는 기 싸움이라 봅니다..^^
전 당구 300점쯤 치는데...15년전 다마수라,,, 잘 늘지가 않네요....^^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 ㅎㅎ
당구는 ~ 초반 ~~ 뽀록으로 한개 치고 ~
장타로 연결하면 ~~ 초반 기선제압 선공 입니다 ~~ ㅎ
앞으로는 내기하셔도 소소한것들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