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접수 안해주면 보배드림에 글 올린다고 협박하셨으니
이 글을 볼 수도 있겠지요?
님과의 악연은 작년 5월 사이드를 스친 것으로
오늘 최종 합의까지 정확히 1년 1개월이 걸렸네요.
제가 신고해서 무면허 걸리고, 벌금까지 내고, 교도소 다녀왔다고
건달친구까지 데려와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천만원 달라고 협박 하셨다지요.
이번 일로 다시 한 번 쉽게 돈 벌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교도소도 다녀 오셨으니 부디 앞으로는 새 삶, 새 인생 살아가길 바랍니다.
앞으로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도로든 어디든 마주치지 맙시다.
행복하소서.
---
요약.
1. 작년 5월 사이드미러 스침 -> 상대방 대물, 대인 요구 -> 대물 접수 후 대인 거부 -> 경찰서 신고
2. 경찰서에서 조사 하다보니 무면허 운전, 이전 사고 보험사기 정황 발견 -> 상대방 무면허 벌금 300만원 + 1년 교도소 구속
3. 1년 뒤 출소 후 다시 대인접수 요구 -> 보험사에 협박 + 깽판
4. 대인접수 -> 보험사에서 40만원 제시했으나 천만원 요구 -> 250만원에 합의
저번주에 글 올렸을때 다들 소송으로 가라고 하셨고
저역시 저런 사기꾼에게 1원도 주기 싫었지만
1년 지나서 경찰에서 말을 바꿨고.(종합보험 들어있으니 알아서 합의 보란식)
아는 변호사분께 여쭤봤을 때도 영상증거가 없어 힘든 싸움이 될 수 있다하고.
올해 집안일도 있고 해서 멘탈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더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대인접수 해줬습니다.
아직까지는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세상인거 같아요.
다른분들도 보시라고 추우천!!!
병쉰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법과 원칙보다 상식이 더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생각없이 댓글 달고다니는 지금처럼요.
다음에 꼭 본인과실로 사고내서 상대방 대인접수해주길 바랄게요.
제가 피해준거에 대해서 대물접수 바로 해줬구요.
없는 일 만들어내서 무조건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글도 아니고,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답이 없데요!
학원 차라 억울해도 뭐!
한방병원 가서 애가 뛰어다니는데 멍빠져야 한다고
한달을 치료하데요!
정작 꼬마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던데도 말이죠!
18년 무사고 인데요!
사고로 파손부위가 있고 충격이 있다면 법적으로 인정해줄수 밖에 없습니다ㅎㅎ
통증은 주관적이랍니다.
내가 지금 정형외과 가서 넘어졌다고 허리아프다고 하면
요추염좌 2~3주 끊어줍니다 ㅋㅋㅋㅋ
우리가 성숙해져야 합니다!
빵 다녀오고 나서 갑자기 아파졌데요?
보험사기로 신고하셔야하는거 아닙니까?
저도 마음같아선 다시 넣어드리고 싶네요.
보험사도 그렇고 경찰도.. 믿을 곳이 없는거 같습니다.ㅎㅎ
경찰조사 받고나서 대인 안하는걸로 연락은 계속 취했는데 홀연히 잠수타고 사라졌으니..(교도소 들어간거죠)
어찌보면 1년 지난게 그쪽한테 더 유리한게 되었네요
차는 스포티지구요. 그래서 개 빡쳐서 제가 잘못했지만 보험사에 연락해 거기 불법주정차 지역인데 그곳에 주차를 해서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했네요.
다들 공감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글은 못 달아 드렸지만
저보다 더한 경험 하신 분들도 계시고..
저대신 시원하게 욕해주셔서 답답했던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살면서 이런 사람도 만나보고.. 값진 경험했다 생각해야겠습니다.
공소권 없음 결과 나왔을 때도 경찰이 저한테 피해가는거 없을거라며 그렇게 얘기했었어요.
저는 그 말만 믿고 안심하고 있었어요.. 1년 지나서 다시 대인 요구한다고 하니 이제와서 합의보라 하니까.
차라리 그때 해주라고 했으면 이렇게 길게 오지도 않았을 거에요
쓰래기는 소각장으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