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90년대생이고 감자국 골짝에 삽니다.
초6때 처음 롯데리아 먹어봤네요. 시내에 롯데리아가 생겨서 친구들이랑 한시간 줄서서 데리버거 처음 먹어봄. 맛이 기가막혀서 아직까지 최애햄버거로 종종 먹습니다 ㄷㄷ
중학생때 외삼촌이 대구에서 kfc랑 맥도날드 사줌.
kfc 햄버거 패티가 치킨이라서 진짜 문화충격 받음.
맥도날드는 치즈버거 먹었는데 치즈가 이빨에 엄청 붙어서 맛나게 녹여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ㄷㄷ
버거킹 군 제대 후 복학하고 23살인가 처음 먹어봄 ㄷㄷ
종업원이 뭐 자꾸 추가할거냐고 묻길래 네 네 네 하다보니 햄버거가 줜나 뚱뚱해지고 커졌는데 반먹다가 지쳐서 버렸네요 ㄷㄷ
갑자기 티비에서 맥도날드 광고나와서 끄적여봤네여 ㄷㄷ
아부지께서 학원간 형 데러러갈때 따라나가면
학원 밑 롯데리아서 데리버거 하나 사서
저만 차안에서 몰래 먹게 해주셨었죠
지금도 햄버거 사드리면서 그때얘기하면
내가 그랬냐? 허허허 하시는데
그냥... 항상 감사합니다 아부지
요번주에 햄버거중
젤 좋아하시는 빅맥 하나 사드려야겠네여
양배추에 패티한장 들어있던것 같은데
당시 250원 가격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거기서 생일파티 하는게 유행이었죠...
수영시합 끝나면 항상 사주셔서
피자는 20살 대학교 와서 처음 먹어 봤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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