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 지리산으로 드라이버 갈려다 그냥익숙한 경주로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경주에서 감포가는길에 목격한사고입니다

처음 목격한 사고현장이라 너무 당황했지만 평소 보배에서 횐님들이 하신거처럼 119 전화하고 사고차량에

갔습니다. 운전하신분은 50대 후반정도 남성분이신던데 할머님 3분을 모시고 가시는거 같았는데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할머니를 꺼낼려구하니 개인택시 운전자분이 그냥 놔두는게 더 낮다는 말에 후딱 2차피해가 우려되어 

그냥 지켜볼수밖에 없었습니다. 맘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자리를 지키던중 양방차량이 너무막히는거 같아, (순간 응급차가 못올것 같은 생각에...) 다른한분과 양쪽에서 차량 통제하다

6시 50분경에 자리를 떴습니다.

영상은 35초경에 발생합니다. 졸음이 아닌지....

횐님도 휴가기간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첫 사고목격이라 너무 놀랐네요.

참고로 4시29분 렉카도착, 4시42분 경찰(사고조사하시는분 같았습니다), 4시 45분 응급차 도착했네요

역시나 렉카,,,

## 보배가입후 처음으로 댓글이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상에는 편집해서 안나왔지만 그 이후에 떠나시는분은 가시고 난후에 

     지나가던 차량한대(흰색 SM?)에서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젊은이(저도 물론 젊지만...죄송 ) 3분하고 아저씨한분이 끝까지

     남아서 차량단속도하고 사고나신분들과 계속 대화를하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분들이 숨은 고마운 분들이라 여겨집니다.

     응급차에 사고자분 옮기는거보고 경찰관분께 사고 설명후 저는 자리를 떴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인사라도할고 헤어질걸

     그랬네요..

     여하간 이런사고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그분들 보며 그래도 왠지 가슴이 짠하더군요..

     횐님들도 언제나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