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 왜 2010년식 차량이 가장 많을까?
조선비즈 성열휘 기자 입력 2013.10.02 10:53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차량 연식은 2010년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올 상반기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을 연식별로 조사한 결과, 국산과
수입 모두 2010년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식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이유는 3년이 지나면 고가의 주요 부품이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줘야 해서 관리비가 많이 들어가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로 장기 렌터카나 리스 차량은 일반적으로 3년 약정이고, 해당 기간이 만료되면 이용자에게 판매되거나
매각 처리된다.
특히 수입차는 자동차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무상 보증 AS 기간이 구매 후 3년이면 끝난
다.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나면 수리비나 부품비 등 유지비가 높아지기 때문에 AS 기간이 끝나기 전에 중고
차 시장에 차량을 파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 따라서 공급이 늘어나게 되고 중고차 가격 하락 폭도 커져
3년 정도 지난 매물의 감가가 적당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2010년식 차량이 주행거리
가 길지 않고 신차 가격에 비해 모델에 따라 약 30~50% 감가가 이루어져 가격도 적당해 한정된 예산에서
구매하기에 적합하다.
2위는 국산과 수입 모두 2011년식이 차지했다. 출고된 지 2년 된 차량은 주행거리가 짧고 오래된 연식의
차량에 비해 잔고장이 적다. 또한, 2012년식보다 감가율이 10% 이상 더 높아 차량 내
그사이 킬로수도 꺽는넘들도 있고 ㅠ
원금 값을때 되니 돈은없고 차량을 팔아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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