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읽기 전에.... 아는 동생 이야기 입니다.
동생이 100% 잘못했기에 별다른 뜻은 없으나 옆에서 지켜보니 웃겨서 글을 적어봅니다.
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코너길에서 살짝 미끄러져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범퍼를 밖았네요
제가 사고 났다길래 가봤는데 사고는 심하지는 않고 살짝 밀려서 난듯했습니다.
바이크는 넘어져서 그런지 좀 많이 부셔졌구요.
차량은 확인해보니 범퍼가 조금 깨지고 운전석 휠쪽 타이어가 오토바이 쇠파편에 맞은건지 찢어졌더군요.
중앙선 넘어간거니 일단 동생에게 차주분께 사과하고 보험처리 해준다하라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은 동승자와 밖에나와서 편의점에 갔다가 주변을 그냥 서성이더군요.
동생에게 일단 최소 1천은 깨진다. 거기에 혹시나 모르지만 저분들 입원하면 더 깨진다
하지만 잘못한거니 공손하게 해주고 어차피 보험사돈나가니 처리해줘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때 부터일어나네요. 역시나 견적은 렌트비 포함 1천만원 정도 나왔습니다.(폭스바겐)
근데 사고 2주후 상대방이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했다네요. 솔직히 저도 사고 여러번봤지만 정말 경미했습니다.
상대방이랑 동승자는 편의점가서 음료수 뽑아먹고 서로 웃고 있었느니깐요.
그래도 잘못한거니 대인접수 대해줬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바로 입원을 하지 2주나 있다가...... 범퍼 깨짐사고에..
그런데 몇일전 또 문자가 왔다고 보여주네요.
사고로 인하여 차량 중고 시세가 떨어졌으니 돈을 달라고... 그것도 3백만원...
한참어린동생이고 대학생이다 보니 사고난 오토바이는 3백만원 주고 사서 사고로 폐차하고... 보험으로 상대방 처리해주고
시세하락금으로 3백만원을 요구 하네요.
원래 보험사에서 해줘야 하지만 상대방 차량이 2년 지난 차량이라 보험사에서 안해준다고
반협박성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정도껏 해야지 어린애들이라고 아주 뽕을 뽑을라고 하는거 보니 그냥 웃겨서 한번 적어봅니다.
근데 시세하락금은 개인이 안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삼백은 절대 주지말라 하세요
보험사에 애기하라고 하시고
후배분한테 억울하면 경찰서 방문->> 자초 지종 설명하고 돈을 계속 요구하고 협박해서 도저히 힘들어서 그런다고 경찰서 가서 직접 형사한테 접수 해보라 하세요 애기할때는 좀 울어주면서 해보라고 하세요 보험사기 로~~~
걍 범퍼는 말그대로 소모품 입니다
제가 보기엔 돈없는 거지 들이 호구 하나 물었으니 빨아 먹을려는 걸로만 보이네요
후배님 보고 경찰서 한번 방문 하라 하세요 형사 전화 받으면 뜨끔해서 그만 하겄죠
보험 내역 뽑아서 상습범이면 사기로 엮는거고
신경 쓰지 마세요 걍 개소리 까는거에요 꼬맹이들이라고 뜯어먹을려고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세하락분 같은경우에는 단순교환은 해당안됩니다.
물론 소송휘말리면 판사나 지정감정업체에선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보험처리 했는데
당사자한테 현금내노라고 하는건 갈취하려는 목적이네요 갈취.
경찰서에 협박으로 고소장 접수하시고 금감원에 민원 넣어보라고 하십쇼.
타이어 찢어졌다고 쇼바랑 스프링 교환한건 과잉수리에 해당될거 같네요. 하실거면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시길..
그리고 오토바이가 그런건데 대인접수라.. 이것도 신고하시길.. ㅡㅡ 상식밖의 행동이네요
민원넣을때 내가 가해자 인정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취했다.
증거 (= 보험사실확인원 대인,대물) 근데 사고로 인해 시세하락분을 내게 요구했다 협박하면서
이런식으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살살 구슬려서 정비명세서 받아놓으시길
보험처리했음 서로 연락할 일 없는거지 뭘...
호구하나 물었다 생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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