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잘들 보내셨는지요??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 30대 후반?? 가장입니다..
7월에 식구가 하나더 늘 예정이구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지만 요즘 연봉이다 빚이다.. 게시판에 오르는 글이 많고
하나하나 읽어보니 참으로 대단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중 주택담보 대출에 관한 질문좀 드려볼까 합니다.
요즘 전세 대란에 아파트 공급은 딸리고 수요는 늘고..
이런 추세에 전세값이나 아파트값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지금도 젊지만 총각시절 차에 미치고 술에 미쳐 바른 인생을 살지못했던지라
여지껏 모은돈이 많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전세로 살자하니 2년단위 계약이라 차후 이사시에 비용이 더 들것 같고
집을 사자고 하니 제대로된 집을 가지려 하면 1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아야 할 실정이네요..
은행에 상담을 해보면 '생에첫 주택마련'이라 하여 5.2%의 저리(??)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하는데..
박봉인 직장인 월급에 이자만 44만원돈 되는 금액을 지불하려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질문의 논지가 벗어났는데..
대부분 답글 다신분들 보면 주택마련을 위해 담보대출이 기본 1억원이 넘어가시는데
힘드시지 않으십니까??
향후 장만한 집의 시세(가치)가 오른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오르더라도 큰폭이 없거나 현시세가 쭉 유지될 집이라 하면 구입하는게 옳은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여지껏 맞벌이라 어느정도 여유있게 쓰고 저축도 하였지만
곧 있으면 태어날 아기로 인해 6개월의 공백기간(이후 2~3년 맞벌이 예정)
1억원이라는 대출을 받고 외벌이로 생활하려하니 박봉에 저축은 생각도 못할것 같기도 하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질문 정리하겠습니다..
주택마련을 위한 대출.. 그에 따른 원금빼고 이자만 가지고 생각했을때 현재 자기 연봉의 몇%를
생각하는것이 적정하다 생각하시는지요??
질문은 간단한데..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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