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녹색 정복 접니당.
TCP라고 교통정리 나갔을때 고참이 찍어 준 사진 입니다.
육군 헌병 ebc819기.
인상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수사과 업무(dp조는 아니었습니다.),
수사관 밑에서 범죄자들 조사할때 옆에서 수갑 채우고
중령이고 나발이고 일병인 저한테 봐달라고...
작은부대라 영창에 징계자 관리도 했는데
일단 오면 다 벗기고 몸검사 하고 기싸움이 시작 됩니다.
내가 낸데의 자세를 보이면 눈빛과 말로 울려 버립니다.
계급이고 나발이고 징계자는 훈련병 보다 못한..
폭행은 다반사고
예비군 훈련 받다가 포문에 손가락 절단되어 들고 오는 예비군,
사망사고도 있었는데 수습한다고 개고생을..
성추행, 성폭행, 동성간 추행, 여자 부사관 빤스 훔치는 놈,
휴가나가서 여자친구 죽이겠다고 산에가서 삽으로 파묻다가
잡힌 놈.
근무중 고참 입안에 총구넣고 협박하는 후임,
음주, 교통사고, 탈영, 훈련간 도비탄..등등 생각 해보면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삼단봉 휘두르며 수갑들고
재미있게 군생활 보냈습니다.
벌써 18년 전이네요. 추억 돋습니다.
2시간 있으면 택배를 나가야..
저때의 젊음과 패기가 그립네요.ㅎ
중복이횽 사태 수습중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대략 한 10년정도 차이날려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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