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쓰는 전화로 걸려왔길래
당연히 주문전화겠거니 했는데
횡설수설하더니 성서를 전파하는 사람이라면서
좋은 말 해주겠다고 하길래 ㅋㅋㅋ
본 : 아~ 어떻게 번호를 알고 전화하셨어요?
싸 : 아 ㅎㅎ 후기글 같은거 보고 검색했어요~저는 성서를..
본 : 그럼 주문하시나요?
싸 : 저는 성스러운 성서를 읽는 사람이에요
본 : 어디 단체신가요?
싸 : 개인적으로 성서의 좋은 이야기를 전ㅎ...
본 : 아~~~ 교회에요?
싸 : ㅎㅎ교회는 아니고요 성서를 전파해서 좋은 말씀을 드리고있습니다
본 : 성서가 뭔데요?
싸 : 성전..그러니까 성경에있는 좋은 구절을 저희가 새로 만ㄷ..
본 : 그럼 싸이비네요?
싸 : ㅆ..ㅅ....사이비? 그게뭔지 저는 잘...몰라요
본 : 이ㅁ희 ㄳㄲ같은 것들이 사람 등쳐먹는 집단이요
싸 : ....앟ㅎㅎㅎ...ㅎㅎ..그게아니구 곧 ㅍ?ㅋ?(뭔..된발음 나는 두글자였어요)가 끝을 알려...
본 : 가게 영업하는 시간에 업무번호로 개인적인 사이비 종교 전파한다고 신고합니다^^
싸 : ㅇ..예? 아 저는 좋은말쓰ㅁ..
본 : 그러니까,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 상품문의하는 것도아니니까요. 이거 자동녹음된거 가지구 영업방해로 신고할게요~
진짜.. 이런식으로도 사이비 전파하는줄 몰랐습니다.
그냥 보험권유나 광고면 대충 에둘러 말하고 끊으면 되고, 수신차단해놓으면 되는건데
이건 개인핸드폰 번호인거 같더라고요.
전화번호 여기다 알려드리고 싶은데 혹시 또 모르니까 알려드릴수도읍고..
좌우당간 이렇게도 사이비는 퍼져나가나봅니다.. 징그러운것들 ( ㅜ ㅜ)..
주거써 이시키들~~!!
성게 구경이나 가야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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