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앞에는 택시가 비상깜박이를 키며 못가고 있는상태였습니다.
고장이난건지 기름이 떨어진건진 모르겠지만 좌회전 구간인데 비상깜박이에 트렁크만 열어놓고
차에 우두커니 앉아만 있더군요...
근데 투싼이 이를 인지 못하고 택시 뒤에서 신호 대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투산이 썬룹을 열더니 손가락으로 우측으로 빠져야한다고 뒤차량에게 알려주더군요
잠시후 검은색 SM5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우측으로 빠져야한다고 뒤차에게 알려주더라구요 ㅋㅋ
걍 나만 쌩 하고 빠져 가는 사람이 더 많을 것같은데
뭔가 손으로 수신호를 해주니 나름 훈훈 하다고 느껴졌네요
초행길이라 미처 빠져야할차선의 줄을 못보고 못타서..깜빡이 키구 필사적으로 기도하고있는데 ㅠㅠ
액티언 차주분이 길 내주심 ..
너무 감사해서
기어 파킹걸어놓고 비상등과 함께 창밖으로 몸채로 다꺼내서 인사한적있네요 ㅋㅋㅋ
하아..죄송합니다..
저도 웬만하면 다비켜주는편인데 ㅋㅋ 얌체들은 기다렸다 비켜줘도 비상깜박이도 안키고 지가 운전 잘해서
껴든줄 알고 썡 가버리더라구요 그럴떈 진짜 비켜준 내가 한심하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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