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상태로 횡단보도에서 차들을 가로막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데
횡단보도 가로등마저 꺼져 있어 사고 발생을 돕고 있네요
횡단보도 이르기전에 가로등들은 양쪽에 잘 켜져 있습니다
횡단보도의 반대편 가로등도 잘 켜져 있습니다만 술취한 사람이 건너온 쪽의 가로등은
하필 꺼져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횡단보도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건너다니는 곳인데
이곳 가로등이 꺼져있다는 건 참 심각한 거지요.
횡단보도 바로 옆에 있는 이 가로등이 꺼져 있는 겁니다
횡단보도의 가로등 꺼진 쪽에서 술취한 사람이 위험한 행동을 계속 하지만 차량 전조등외에
조명 불빛이 없어 차량들 입장에서는 발견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교차로 건너편의 횡단보도옆 가로등은 잘 켜져있습니다
횡단보도옆 가로등은 야간에 횡단하는 보행자들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안전시설이며, 차량운전자들에게는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하는 술취한 사람들을 미리 발견하고 회피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호천사
같은 것입니다. 이런 시설이 꺼진 채로 방치되는 것은 야간 도로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거지요
또 실제 사고가 나더라도 경찰에서 가로등 꺼진 것까지 조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도로안전관리 책임 문제도 있고 경찰 조사서식에도 예전에는
가로등 유무와 점등 여부 체크항목이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야간시계불량이라고
막연하게 표기하도록 바뀌었고. 그래서 거의 활용되지 않는 거 같습니다.
보행자 사고 상당수가 야간 횡단보도에서 발생한다고 얼마전에 보도되었는데도
우리 주변의 횡단보도는 이렇게 기본적인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린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이 다니시는 도로의 횡단보도옆의 가로등을 잘 살펴보시면 야간에 꺼져
있는게 의외로 많을 겁니다. 그런 곳은 늘 조심하셔야 하고 시간이 되시면
도로관리청에 빨리 고치라고 촉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만히 두면 몇달이
가도 그냥 방치되는 경우도 꽤 있으니까요.. 그러던 중에 이런 친구 만나면
가로등 꺼진건 쏙 빠지고 운전자만 주시태만이니 뭐니 해서 덤테기 쓰게
됩니다
조금만 스쳐도 골절될듯한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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