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때문에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못한 단원고 탁구팀이 우승한 후에 친구들 생각하며 우는 동영상을 봤습니다.
울컥하네요.
아..
제도 이런데 하염없이 기다리는 부모님,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요?
사고 수습 어느 정도 끝나도 살아 남은 가족과 구조자들 관리가 문제겠네요.
그 많은 사람이 얼마나 제 정신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지.
그 큰 상처를 얼마나 잘 극복할지.
더구나 배에서 살아나온 아이들.. 친구는 죽고 자신은 살아남았을 때 느끼는 괴리감과 죄책감, 공포, 트라우마
그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제발 정부 살아남은 사람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주었으면....
솔직히 이렇게 말하는 지금도 이 나라가 피해자를 얼마나 제대로 배려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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