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안 걸려서 정비소를 찾았습니다.
처음에 스타팅모터(속칭 세루모다)가 나가서 그렇다고 하심.
냉각수도 좀씩 새서 무슨 배관도 교체해야 된다고.
9만 + 8만인데,, 아부지가 너무 깎아달라고 하셔서..ㅜㅜ
두 개 합쳐 16만원에 교체하기로.
근데, 스타팅모터 교체 후에도 시동이 안걸림.
퓨즈확인- 이상없다고 하심.
릴레이 갈아 끼워보심 - 역시 이상이 없다고.
다른 배선을 점검해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차를 두고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 갔는데 P, N에서만 시동이 걸리게 하는 무슨 스위치에 문제가 있어서
그걸 갈았다고 하심.
그 교체비용 4만원. 원래 더받아야 되지만,,, 스타팅모터를 안갈아도 되는걸 갈았으니까 4만원만 더 달라고 하심.
총 20만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니,
계기판 D에 불이 안들어옴.
다시 돌아가서 얘기했더니, 이건 건드리지 않았다고
전구가 나가서 그런거니 전구 교환에 2만원 더달라고 하심.
전까지 잘 나오던게 정비 후에 안나오는건데,,,,
원래 자주 나가는 부품이고 교환시기가 우연히 정비날짜랑 겹친거라고......
뭐 이해할 순 없지만,,,,, 일단 전구에 필라멘트가 끊어진 건 확인.
아부지가 전화상으로 너무 화를 내시면서 이건 돈 못내겠다고 하셔서,,,, 약간 서로 감정이 상했는데,,,,
그래서 돈 안받겠다고 하시는걸...
그냥 좋게 끝내고 싶어서 아부지 모르게 2만원 드리고 옴.
후...... 차가 오래되서 돈이 계속 들어가네요.
잘 고치고 온거 맞죠?
그리고 세루모터는 테스트만 해봐도 이상유무 판단 가능하고,모터가 안도는 증세가 어떤가에 따라 판단이 가능한데 이사람은 구닥다리 기술을 가진듯.
1. 새 부품보다 중고 부품 권하는 곳..(년식에 따라 중고 부품 교체해도 괜찮은 곳이 있음)
2. 간단한 점검 등을 무상으로 해 주는 곳..( 점검만 하러 오는데도 워셔액 걍 보충 )
3. 손님이 원해도 오로지 순정만 해주는 곳...
4. 약속을 잘 지키고 진단 외 정비시 차주에게 연락 하는 곳..
이런 곳 찾아 보셔요..
스타팅모터 나갔을 때는 특유의 소리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스캔도 안해보고 그냥 갈아버리다니 ㅡㅡ;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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