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보면 아파트 단지 밖 길가에 주차 라인 그려져 있는 공영주차장!? 있잖아요~?
그제 부모님 집에 물건 가져다 드릴일고 휴대폰 가게 볼일도 있어서 길가 주차 라인에 주차하고,
물건 건내 드리고 바로 나왔는데 왠 아줌마가 차옆에 서 있더라구요.
본인 차 쪽으로 걸어가니 xx 차주분 맞으시죠? 하면서 제 차 와이퍼에서 네모난 종이를
꺼내더니 "천원이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공영주차장 요금 받는거구나 하고 지갑여는데 영수증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백지에 싸인펜으로 달랑 시간만 적혀 있습니다.
대화내용이 아주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
본인 : 아줌마 이게 영수증이에요?
아줌마 : 네 천원 주세요.
본인 : 아줌마가 백지에 시간적어놓은게 영수증이라구요? 영수증 주세요.
아줌마 : 기계가 없어요. 영수증 필요하시면 수기로 써드릴께요.
본인 : 영수증을 펜으로 써준다구요? 기계가 없다니....
아줌마 : ........
본인 : 아줌마 어디 소속이에요?
아줌마 : ........
아줌마 : 빨리 천원 주세요. 뒷차 기다려요.
본인 : 아니 무슨 주차요금을 영수증도 없이 요금을 받아요?
본인 : 확인하고 드릴테니까 어디서 나왔어요?
아줌마 : 아! 진짜! 됐으니까 그냥가세요. 뒷차 주차해야해요.
뒤에 차가 한대 있긴 했는데 잠깐 볼일 보러 간듯한 운전자는 없고 비상등 켜있는 이중주차 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위쪽으로 빈자리도 많았고....
짜증내면서 가라고 하길래 이상해서 돈 안주고 그냥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요금 받는분들이랑 달라서 영 ~ 찝찝하네요.
조끼도 없고 영수증 뽑는 기계도 없고 이건 뭐...
영수증을 본인이 직접 볼펜으로 써준다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요금받는사람이면 그돈을 그냥 가지겠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고 참.. 사칭인가?
이런일 격어보신분 계신가요?
구청에서 단속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용역형으로 운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용? 일정 납입금만 받고 운영하는 경우..
그리고 노상 주차장엔 기계없이 수기 영수증합니다
저도 지방이던 어디던 주택 상가 여러곳 돌아 다니는데 한2년 전인가 수필 영수증 받아보고 마지막이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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