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곳에서 방향지시등 미점등까지 포착해서 신고하는 글을 보곤 저렇게까지 하는건 좀 야박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방향지시등을 켜주는 습관~ 물론 아주 중요한 거죠..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정말 저도 아주 가끔은 깜박이 켜는거 깜빡할때가 있거든요~
지속적으로 방향 지시등을 켜지않고 이러저리 끼어드는 차량은 문제가 있지만, 잘 가다가 한번 방향지시등 안켰다고 신고까지 하는건 좀 야박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최근에 신고 많이 해서 포상받았다는 분.. 그분 이야기입니다..
제 경우.. 운전하면서 왠만하면 양보운전 합니다..
깜박이 켜고 진입하면 거의 다 끼어주구요~..
물론 얌체족은 예외구요..
신고도 거의 안합니다..
운전은 오래했지만, 여태껏 중침 위반 김여사님 신고가 유일하네요..
제가 운전하면서 지켜왔고 앞으로도 꼭 지키려고 하는것들..
많이 있지만, 두가지만 꼽으라 한다면...
첫째는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말자 입니다.. 술취하면 본인은 모릅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가급적이면 대리를 이용합니다.
술을 마시려고 맘먹으면 아에 차를 두고 택시타고 이동하거나 부득이하게 차를 가져간다면 유혹을 뿌리치고 술을 마시지 않거나,(술자리 시작되는 타이밍에서 소주 한잔 or 맥주 한잔 정도?) 대리를 부릅니다..
둘째 신호지키기 입니다.
전 좀 꽉 막혔다고 생각하리만큼 신호는 일단 무조건 지키고 보자는 주의입니다.
예를 들어 차가 안다니고 한산해도..
보행자 신호에 불이 들어오면 멈춥니다.
밤에도 그렇고 외진곳도 그렇고.. 그냥 잘 지킵니다..
옆차선 차들 출발해도 꿋꿋이 멈춰서 기다렸다가 주행신호 들어오면 갑니다.
이런 거 다 신고했으면 무지 많았을 건데요~
아직 한건도 안했네요..
불법유턴은 당연히 하면 안되는 거구요.. 좀 돌아 가더라도 유턴구간에서 유턴~..
이거 두개만 잘 실천해도 사고 안납니다..
제가 올해로 오너 드라이버 17년차인데, 무사고 입니다.. 원칙을 지켰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잘잘한 사고는 있었지만요..
서론이 좀 길었네요~
주말에 운전 매너없는 그랜저를 보았습니다.
신고를 해서 버릇을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같은 동네주민이기에 더욱 용납이 안되네요~
이거 보배 회원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물론 저한테 해를 끼치진 않았습니다..
제앞에 차 한대 더 끼어든다고 해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아니란거 알고 있구요~
그런데, 왜 신고하려고 하냐구요?
운전은 습관입니다.
저 사람에게 이건 아주 '잘못된 운전 습관'이며 앞으로도 이렇게 운전하면 신고당할 수 있다는걸 일깨워 줘서 앞으론 주의하게끔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두건 올립니다.
첫번째..
많이들 위반하는 거..
직진차선 길게 늘어져 있는데, 비어있는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와서 횡단보도 침범해서 맨앞 직진 차선으로 가는 행위..
정상적으로 기다리는 차량들 바보 아닙니다..
그렇게 가면 더 빠른거 아는데, 그렇게 안하는건 운전자들간의 약속을 지키는 겁니다..
두번째..
역시 신호위반~
보행신호 무시하고 좌회전..
보시다시피 비보호 좌회전이라 보행신호만 끝나면 바로 파란불 들어오고 편하게 좌회전해서 아파트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네요~
번호판 가리는 법 아는분 좀 알려주세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ps~동영상이 안보여 링크했습니다..
딱 한번 음주로 정지 먹은후 무조건 대리입니다.
마지막글 차주분 반성문 200번은 지워주시길..
다 큰 성인입니다. 범칙금 내면 될것을 온라인상에서 인증이라니요.
그렇다고 제가 그 차주 아닙니다.
그거 쓰는 동안 반성좀 하시라구 그랬죠 ..^^
동영상보니 습관이 안좋게 길들여졌네요
아마 범칙금을 내면서 크게 깨달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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