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주차했는데 (사장은 전면주차, 저는 후면주차...)
사장이 후진으로 차를 빼다가 제차를 긁었습니다.
동영상은 없지만 페인트 쪼가리가 안쪽에 꽤 많고,
제가 자동차 정비공장 직원인데 사장이 자기차를 누가 긁고 갔다며, 빨리 칠만 올려달라해서 뿌려줬는데,
그 상대방 차량이 제차량 일줄이야....ㅠ
이거뭐, 부품가격만해도, 30만원 정도 들어갈거 같고, (에효....범퍼, 휀다, 라이트 교환해야 할듯요)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좋게좋게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배짱을 부린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ㅜ
어떤식으로 얘기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잠 안와ㅜ
(제 두툼한 손위에 있는것이 사장차 뒤범퍼 페인트 조각...)
부품 ㅠㅠ
밥그릇 목줄걸린 노예라 ㅋㅋㅋ
부정을 못하겠어 ㅜㅜㅋ
아놔 !@$#%^!#$%@#$!@#~~~~~
그러다 하루정도후에 사장있는데 저나받는척하면서 "씨씨티비 영상 있다고요?? 네 알겠습니다.일마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연기한번 해주시공...ㅋㅋ
술한잔에 퉁칠것 같네요.
사장님의 인간성을 파악하셨다면 답은 나오셨을듯 합니다.
화통하고 사람됨됨이가 된 사장님이라면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아니시라면...윗분한테 말씀드리고 해결법을 의논함이 어떠실런지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하는김에 올도색....
보험처리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보험사에게는
사장과 직원 관계 즉 고용주와 피고용인 관계인것을 알리지 말아야 합니다.
보험약관에 보시면 보험처리가 안돼는 항목중에
고용주와 피고용인의 사고는 보험처리가 거부된다고 적혀있습니다.
부모와 자식간, 부부간에도 마찬가지로 보험처리가 거부됩니다.
아마 보험사기때문에 약관에 있는거 같은데 이거 아시는분 별로 없지 싶네요.
제가 3년전 추석즘에 아버지가 주차하다 제차를 긁었는데 약관내용도 모르고
부자지간이라고 보험처리하는사람한테 떠들었다가 보험처리 거부당했었요.
항의 하니까 약관에 있다고해서 찾아보니 있더군요.
거의 모든 보험사 약관에 다 있답니다.
그냥 말하세요 사장님께서 그날 제 차를 박으신거 같다.
처리를 해야하겠는데, 고용주와 직원간의 사이라 처리가 곤란하니
사장님께서 알아서 처리해 주시면 서로 마음이 편할거 같다고요
아씨!!! 누가 내차 긁고갔어... 긁었으면 긁었다고 연락이라도 주면 원만하게 보험으로라도 해결할건데~
이러면 혹~~~~~~~~~~~~~~~~~~~~~시나 사장님이 먼저 연락해볼 가능성은 희박한건가요?ㅋㅋ
박아놓고 아무말없냐? 덜떨어진잡종아..
이러면 모가지 댕캉...
사장님. 존경합니다. 제차를 박아두셨내요 ㅎㅎ 웃으면서 말하면 사장이 뜨끔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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