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친누나랑 통영갈일잇어서 성남에서
대략 11시쯤 출발햇는데
다들아시다시피 주말이면 경부고속도로가
워낙 막히자나요ㅎㅎ
그날두 누나랑 이야기하면서 가고있는데
오산ic가기전에
에쿠스인지 쏘나타인지(기억이가물가물)
뒤에서 쿵 하고 박아주시더라구요^^
그당시 제차는 아방이 ㅎㅎ
차량방해하면 안되니 갓길로 가서 확인을햇는데
그당시 제가 새차를안해서뒷범퍼쪽에 먼지가
아주많이 쌓여잇는곳에
상대방 번호반 고정하는 나사 자국 이선명히
딱 찍혀있더라구요ㅎㅎ
아무생각없이 손으로 문대니 왠걸ㅡㅡㅋ
흔적두없이 깔끔 아주 깔끔하게 지워지더라구요ㅎ
상대방 운전자분이 거의 90도로 꺽어가면서
잠깐 딴생각하니라 박앗다구
죄송하다구 혹시 아프시면 연락달라구 명함을주시는데
저희누님이 괜찮아요ㅋㅋ
너두괜찮치 하면서 다시명함을돌려들엿구
제가가지고잇던 캔커피 하나 꺼내서
안전운전 졸음운전 금지 하면서
그냥 왓는데ㅎㅎ
다른 보배드림 분들도 저처럼 하시죠??
그때그분 정말기억에많이남아요ㅎ
저보다 연배가 훨많이보였는데
저랑 저희누나앞에서 거의90도로
죄송하다구 하니^^
울모두 안운 합시당ㅎ
뒷범퍼에 봉인볼트 무궁화빵 생기고 5만원에 퉁치고 그걸로 저녁밥 사먹은 기억 나네요
이제와 후회가ㄱㅋ
전 그냥 살짝 찐짜 살짝 쿵정도라ㅋ
좋은일하셧어요 짱짱
장인어른 병원에 병문안 가는길이라 경황도 없고,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아서..
연락처만 받고 확인해보고 연락드리겠다~ 하고 그냥 왔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상대차량 앞범퍼 번호판 볼트 자국만 살짝 났더군요.
문자로 차 이상없으니 안심하시라~ 연락드렸더니..
답장으로 고맙다,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라 어쩌구 저쩌구.. 세 통이나 감사문자 보내주시더군요~ ㅎㅎ
제가 살짝박은적은 한두번있구요..
0/2000자